북가주선교대회 특강 2 C선교사 강의가 27일 임마누엘장로교회(손원배 목사)에서 열렸다. 이동진 목사가 사회를, 유기은 목사(주손길장로교회)가 기도순서를 맡았다.

C선교사는 성경을 통해 인류역사를 다시 되돌아보면서 복음이 어떻게 전파되고 있는지 설명했다.

C선교사는 "수단으로 처음 선교지에 가면서 주목해 본 것은 이슬람이었다. 이슬람선교에 볼 때 이집트가 가장 중요한 국가였다"며 "이슬람을 연구하다보니 뿌리를 찾고 싶었다. 치밀어오르는 감격과 희열이 있었다. 우리민족을 어떻게 마지막 때에 사용하실 것인가에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이슬람의 세계정복시도는 역사적으로 이전에 두차례 있었지만 1945년 2차 세계대전 후에 오일머니를 갖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말했다.

C선교사는 이슬람 세계정복전략 회의과정을 설명하며 "1972년에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이슬람국 정상들이 모이면서 세계정복의 플랜을 갖게 됐다. 그때, 전세계를 공략하기 제일먼저 하야할 나라가 영국이었다. 1976년도 파키스타에서 국제이슬람포럼에서 각 나라에서 선교사를 쫓아내자는 결론을 냈다. 전세계는 보이지 않는 영적전쟁을 하고 있다"

그는 "예루살렘이 12개국 이슬람국가에 둘러쌓여있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마지막으로 예루살렘에 복음이 들어가지 못하기 위해 사단이 방해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C선교사는 또한, 한국선교에 개입하신 하나님의 전략을 설명했다. 그는 "5000년 샤머니즘으로 뒤덮힌 조선 땅, 이 비운의 민족에 하나님이 복음이 개입하는 장면들이 너무나 선명하게 나타난다"고 말했다.

그는 1866년 토마스 선교사의 죽음으로 시작된 한국선교와 당시 한국이 복음화되면서 이를 둘러싼 다양한 선교사들의 활동과 한국교회의 성장을 설명했다.

C선교사는 "선교는 생명을 통해 생명이 나오는 역사다. 한국교회 부흥이 있기까지 수많은 선교사들의 희생과 피가 있었다. 돈이 있어서 교회가 든든해서 선교한게 아니라 자신의 목숨을 내놓고 한국을 향해 나갔다"고 말했다.

그는 "1955년 동족상잔의 아픔을 겪으면서도 당시 빈약하기 짝이없던 한국교회가 해외로 선교사를 파송했다. 이 선교의 정신을 잃지않고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