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선교대회 특강 4 이준호 선교사(미주 GMP 대표) 강의가 27일 임마누엘장로교회(손원배 목사)에서 열렸다. 송춘섭 목사(주님의침례교회)가 사회를, 박주동 목사(방주교회)가 기도순서를 맡았다.

이준호 선교사는 "한국교회가 제 3세계 선교국으로서 해야 할 일이 너무 많다. 1885년 공식 선교사 파송을 시작으로 1893년까지 개신교가 177명이 됐고, 1907년에는 7만 5천명으로 불어났다. 1979년에 최초 선교사파송수 통계로 93명에서 30년만에 2010년 2만 2천명 선교사 시대로 바뀌었다. 매년 1500명 선교후보자가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교회는 더이상 세계변두리교회가 아니다. 세계중심교회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미주한인교회의 선교참여비율은 75%이다. 한국본토교회의 선교참여율은 15%이다. 교회 숫자는 작지만 비율로는 작지않다"며 "선교대회는 이를 위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여러분들을 대한민국에서 불러내어 미국을 심으셨다.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을 부르셨다"며 선교참여를 촉구했다.

이준호 선교사는 "여러분의 각각의 직장에 하나님께서 여러 종족들을 주위에 붙여주셨다. 때가 되면 미주 한인들을 높이 쓰셔서 역동적으로 일하실때가 올줄로 믿는다"고 밝혔다.

그는 선교에 대한 잘못된 생각들에 대해 지적했다. "선교는 사명을 받은 특정한 소수만 감당하는 것이 아니다. 선교에 특별한 콜링이 필요하다는 것은 잘못된 낭설이다"

"많은 사람들이 선교에 대한 신화를 가지고 있다. 선교사가 막연히 힘들거라는 생각만으로 치부해버린다. 부담스럽고 무시무시한 것으로만 치부하고 자신은 할 수 없다고만 생각한다. 선교사는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입지도 못하고 사는 사람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실제로 그렇지 않다. 모두 선교에 부담을 가진 나머지 사람들이 부풀려 말한 것일 뿐이다. 선교사로 참여한다는 것은 영광스런 특권이다. 하나님께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부르신 것이다"

그는 "선교는 순종하는 것이지 소명을 받아야 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이미 소명을 받은 것이다. 구약에서 하나님의 관심은 열방에 있었다. 이스라엘에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준호 선교사는 "많은 사람들이 단기선교, 선교대회를 통해 선교에 대한 도전을 많은 경우, 선교를 감정적으로 배우기 쉽다. 선교는 말씀을 통해 배워야 한다. 하나님의 계획과 선교의지를 볼때에 선교라는 대과업을 깨닫게 된다며 "하나님은 하나님 나라를 준비하기 원하신다. 그 설계도면은 성경이다. 세계선교완성을 향해 나아갈 수밖에 없다. 대부분 세미나와 책들이 성경적이지 않다. 선교는 한 부분으로만 보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그는 "크리스천은 성서적 역사의식이 있어야 한다. 역사의식이 없으면 초대교회 영적수준과 오늘날 영적수준의 차이가 생긴다. 그러면서, 동시에 우리의 삶이 그리스도와 단절이 일어난다. 신앙의 화석화가 일어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