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주님의교회(담임 이광은 목사)가 8월 22일(주일) 오후 5시 교회설립 및 임직예배를 드렸다. 예배에는 총신대 동문들이 대거 참여해 축하와 권면의 말을 전했다.

예배는 이광은 목사의 사회, 한세영 목사(메시야장로교회)의 기도, 심현찬 목사(워싱턴트리니티연구원)의 성경봉독, 신사무엘 형제의 찬양, 정인량 목사(워싱턴영광장로교회)의 설교, 임직식, 이기훈 목사(워싱턴예수사랑교회)와 이병완 목사(워싱턴세계로교회)의 권면, 노규호 목사(버지니아거광교회)의 축사, 맹석재 장로의 답사, 장태익 장로의 광고, 정인량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정인량 목사는 로마서 1장 1-4절을 본문으로 “소명의 확신”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정 목사는 “교회에서 개혁주의 바탕의 교리적인 설교가 많이 선포되길 바란다”며 “임직자들이 항상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받은 자들이라는 그 부르심의 소명을 기억하고, 성경에 입각해 건강한 교회로 성장해 갈 것”을 축원했다.

임직식에서는 맹석재씨가 장로로 장립됐으며, 김만형씨와 박희재씨가 집사로 장립됐다. 또한, 맹주선씨와 박현옥씨, 고미영씨가 각각 권사로 임직을 받았다.

우리주님의교회는 2010년 1월 3일 장태익 장로와 11명의 성도들이 모여 기도회를 시작하면서 출발했다. 1월 17일 이광은 목사와 함께 첫 예배를 드리고 교회이름을 ‘우리주님의교회’라고 지었으며, 교회표어를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님’으로, 교회모토를 ‘십자가 복음으로 하나님 나라 구원을 증거하는 우리주님의교회’로 정했다.

이광은 목사는 목사의 아들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교회에서 자라났고, 중학교 2학년 겨울, 충현교회 중등부 동계수련회에서 예수를 개인의 구세주로 영접한 후 목사가 되기로 서원했다.

대학 진학시에는 당시 총신대학 학장이었던 박영희 목사로부터 “신학자가 되려면 총신대 신학과로 오고 목회자가 되려면 일반대학을 거쳐 총신 신대원으로 오라”는 말을 전해듣고 중앙대학교 영어교육학과로 진학했다. 졸업 후에는 청소년 전도를 위해 경신고등학교에서 5년간 교사 생활을 했으며, 1995년 총신대 신학대학원에 입학해 목회자의 길을 걷게 됐다.

이광은 목사는 “원죄는 하나님을 거부하는 인간 내면 속에 자리잡은 부패한 아담의 본성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 비로소 인간이 죄사함을 받고 칭의와 성화의 길을 걸을 수 있게 됐습니다. 우리주님의교회는 이 십자가 복음의 영광만을 전하는 교회가 될 것입니다”라고 비전을 밝혔다.

이 목사의 저서 ‘십자가 복음의 영광’은 올해 초 신학교재를 중심으로 출간하고 있는 ‘도서출판 그리심’에서 출간됐다.

교회홈페이지 : www.gospel323.com

▲임직자들의 선서.

▲장로 안수 장면.

▲우리주님의교회 교회설립 및 임직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