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지역기독청년연합회(회장 이홍주)가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메릴랜드 소재 Summit Lake Retreat Center에서 청년연합수련회를 개최했다.

“영적 각성(엡 5:14)”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수련회는 최용하 목사(보스턴 밀알 대표), 윤성철 목사(CG선교회 대표), 조원상 교수(경영학 박사, IX Manager) 등이 주강사로 섬겼으며, 김재덕 목사(서울장로교회 청년담당), 노승희 전도사(MD 밝은빛교회), 이동하 전도사(NC 성은장로교회), 이정범 목사(올네이션스교회), 장수철 목사(MD YWAM), 김성진 목사(워싱턴시온교회) 등이 세미나를 인도했다.

수련회에는 18개교회에서 70여명의 청년들이 참석해 은혜와 도전을 받았다. 이홍주 회장은 “그 어느때보다 뜨거운 찬양과 경배로 마음문을 활짝 열고 말씀을 깊게 받을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 연합수련회를 통해 자체적으로 수련회를 열 수 없었던 많은 지역교회 청년들이 함께 은혜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용하 목사는 요나 이야기를 통해 청년들을 도전했으며, 윤성철 목사는 예레미야 선지자를 예로 들며 “시대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전하는 자들이 있다”며 “하나님의 시대적 부름에 동참하기 위해서는 먼저 그 분의 음성을 듣고, 그분의 인도하심에 순종할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미나 또한 ‘참된 이성교제’, ‘기독교 세계관’, ‘성령의 기름부으심’, ‘건강한 청년예배 공동체 세우기’, ‘묵상:하나님의 음성 듣기’, ‘삶터 속에서의 연합’, ‘부르심’, ‘갈등을 해소하는 법’, ‘향유:앎과 누림/기독 청년 문화를 말하다’, ‘비즈니스 선교(BAM)’ 등 청년들이 평소 고민하는 문제들과 밀접한 주제들로 진행됐다.

특히, 수련회 셋째날 진행된 패널토의시간을 통해 강사들은 각자의 인생에서 경험한 신앙의 전환점들을 진솔하게 고백했으며, 청년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김성도 목사(워싱턴교협 회장)는 바쁜 일정속에서도 첫째날과 둘째날 수련회에 참석해 “청년의 때란 인생에 있어서 가장 황금같은 시기인데 수련회가 여러분의 인생에 많은 변화와 도전을 주는 축복된 시간이 될 줄 믿는다. 워청이 시작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지역교회와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미국과 세계에 변화를 일으키는 일꾼들이 많이 배출되길 바란다”며 강사진과 청년들을 격려했다. 워싱턴교협은 이번 연합수련회에 2,000달러를 후원했다.

<참가교회 명단>
벧엘교회, 워싱턴 새한장로교회, 버지니아 사랑침례교회, 워싱턴 열방교회, 넘치는교회, 서울장로교회, 그레이스감리교회, 가르펠휄로우십교회(NJ), 영생장로교회, 아가페참사랑교회, 올네이션스교회, 워싱턴목양교회, 버지니아제일침례교회, MD 밝은빛교회, 고양양문교회(한국), 보배교회(한국), 남서울교회(한국), 서울반석교회(한국)

▲왼쪽부터 최용하 목사, 조원상 교수, 윤성철 목사.

▲워청 이홍주 회장(우)과 이윤주 총무(좌).

▲워싱턴교협 회장 김성도 목사(가운데)와 부회장 배현수 목사(왼쪽)가 수련회에 참석해 청년들을 격려했다.

▲장수철 목사(오른쪽에서 두번째)가 찬양을 인도했다.

▲기도하는 청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