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찬국 목사의 천국환송예식이 16일(월) 오후 7시 센터빌 소재 새하늘교회에서 거행됐다.

예식은 김택용 목사의 인도로, 신동수 목사의 기도, 안상도 목사의 성경봉독, 정난형 전도사의 특송, 김택용 목사의 말씀, 곽병하 장로의 고인 약력, 이동희 회장의 조사, 유가족 인사(김현준 전도사), 박덕준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김택용 목사는 데살로니가전서 4장 13-18절, 시편 116편 15절을 본문으로 ‘소망과 위로’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김찬국 목사가 지난 화요일 새벽기도를 인도한 후 엎드려서 기도하다 일어나면서 쓰러졌다고 들었다. 평소 김 목사는 강대상에서 복음을 전하다 죽는 것이 소원이라고 말했다는데 그 기도가 이루어진 것이나 마찬가지다”며 “유가족들은 아버지의 믿음에 긍지를 갖고 하나님께 감사하길 바란다. 또한, 부활에 대한 소망을 갖고 믿음으로 고인의 떠난 자리를 하나님의 은혜로 채워나가길 바란다”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장남인 김현준 전도사는 “아버지가 수첩에 남긴 전화번호에만 연락했다. 일일이 다 알리지 못해 죄송하다”며 “아버지가 미리 아시고 준비하신 것 같다. 질문들이 많겠지만 일일이 대답해드리지 못한 점 이해해주셨으면 한다. 최대한 아버지가 원하셨던 대로 장례를 치를 계획이며, 내일 화장하고 가족과 성도들 몇 분과 함께 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새하늘교회 : 571-243-7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