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팩스한인교회(담임 양광호 목사)가 창립 34주년을 맞이해 8월 15일(주일) 오후 4시30분 창립기념예배를 드리고, 권형배, 송성수, 김종택 등 3명을 장로로 세웠다.

1부 예배에서는 김재동 목사(KPCA 부총회장)가 “충성스러운 일꾼(벧전 4:7-11)”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교회 직분은 내가 원해서 스스로 맡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 의해 맡겨진 것”이라며 “작은 일에 충성하고, 진실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선한 청지기들이 될 것”을 축원했다.

2부 임직식은 양광호 목사의 사회, 민철기 목사(수도노회 서기)의 기도, 김재억 목사(굿스푼선교회 대표)와 이석해 목사(수도노회 직전 노회장)의 권면, 이승태 목사(수도노회 증경노회장)의 축사, 손인화 목사(KPCA 증경총회장)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양광호 목사는 “송성수 장로님은 새벽기도에 항상 먼저 오시는, 정말 말이 필요없는 분이며, 이민목회하면서 책망하기가 참 힘든데 권형배 장로님은 어떤 책망도 잘 듣고 18년 동안 교회를 굳건히 지켜주셨다. 또한, 김종택 장로님은 교회에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항상 힘이 돼주셨다”며 “오랫동안 함께 교회를 세워 온 분들이라 정말 자랑스럽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성수 장로는 답사를 통해 “부족한 자들에게 직분을 주심에 하나님께 감사 드리고, 이 생명 다할 때까지 담임 목사님과 성도들을 잘 섬겨 하나님께 영광돌릴 수 있기를 소원한다”고 전했다.

페어팩스한인교회는 1976년 부활주일에 김영용 목사와 몇몇 가정이 중심이 되어 알링톤 소재 미 나사렛교회에서 예배를 드림으로 시작됐다. 처음에는 독립교회였지만 1979년 4월에 버지니아 지역 나사렛 정회원교회로 등록됐다.

1992년 8월 6일 2대 담임 목사로 양광호 목사를 위임했으며, 1998년 8월 16일 영어권 목회는 나사렛교단으로, 한어권 목회는 장로교단으로 가입하고 교회의 명칭을 한인나사렛교회에서 페어팩스한인교회로 바꾸었다. 2001년 3월 미주한인장로회 춘기 수도노회에서 회원교회로 가입됐다.

<페어팩스한인교회>
주소 : 11400 Shirley Gate Ct. Fairfax, VA 22030
전화 : 703-352-0855, 571-212-2991

▲페어팩스한인교회 성가대.

▲김재동 목사.

▲남성 4중창.

▲양광호 목사.

▲송성수 장로 부부.

▲권형배 장로 부부.

▲김종택 장로 부부.

▲민철기 목사.

▲장로 가운을 입혀주고 있다.

▲이석해 목사.

▲김재억 목사.

▲이승태 목사.

▲손인화 목사.

▲드보라 중창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