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우호증진협의회(대표의장 김택용 목사)가 8.15 광복 제65주년을 맞이하여 제5회 한미우호증진협의회 감사 축제를 열었다.

감사 축제는 8월 14일(토) 저녁 7시 “하나님께 감사, 미국에 감사”라는 주제로 워싱톤한인장로교회(담임 박성일 목사)에서 열렸다.

제1부 감사예배와 찬양은 신동수 목사의 사회, 하순득 권사의 개회노래, 김용돈 목사의 기도, 정세권 장로의 성경봉독, 아름다운 여인들의 모임의 크로마하프 연주, 워싱턴복음선교합창단의 찬양 김성도 목사(워싱턴교협 회장)의 설교, 박덕준 목사의 헌금기도, 박윤식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김성도 목사는 시편 33편 12-22절을 본문으로 “복된 나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광복 이후 한국은 전세계에서 13위를 차지할 만큼 경제가 빨리 성장했다. 그러나 자살율, 이혼율 등이 세계 1위로 사회적인 문제가 심각한 것을 보면, 나라가 영적인 기초위에 서있어야 할 필요성을 느낀다”며 “한국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나라, 하나님의 의가 살아있는 나라가 되도록 함께 기도하자”고 전했다.

2부 순서에는 국민의례, 준 리 사범의 태권도 사역 소개, Carl H. McNair 미 육군 예비역 소장, 워싱턴한인연합회 김진영 부회장, 강영우 박사의 축사, 한진관 목사(뉴욕 퀸즈한인교회 원로 목사)의 주제강연 등이 이어졌다.

준 리 사범은 “지난 45년간 미국 국회에서 태권도를 가르쳐 현재까지 약 350명의 상하원들이 배웠으며, 그 중 20명은 검은띠까지 올라갔다”며 그 동안의 태권도 사역을 소개했다. 태권도 사역을 통해 수십년간 미국에서 한국의 위상을 드높혔던 리 사범은 “항상 미국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태권도를 가르치고 있다”고 간증했다.

강영우 박사는 “하나님께서는 아무것도 없는 나를 통해 현직 국가 정상들 22명을 감동시켜 더 좋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하셨다”며 “하나님께 감사하고 미국에 감사하는 샘플로 쓰여진 것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하순득 권사.

▲신동수 목사.

▲김용돈 목사.

▲정세권 장로.

▲아름다운 여인들의 모임.

▲박덕준 목사.

▲박윤식 목사가 축도하고 있다.

▲Jhoon Rhee 사범.

▲김택용 목사.

▲한미우호증진협의회 총재인 한진관 목사(가운데)가 전 대표의장이었던 이장연 목사(왼쪽)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김진영 부회장.

▲Carl H. McNair 미 육군 예비역 소장.

▲강영우 박사.

▲한진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