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주에서 기독교 상담학과 리더십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페이스 복음주의 신학대학.대학원(Faith Evangelical Seminary 총장 마이클 아담스, 이하 페이스 신학대)의 한국어 학부 이규헌 학장을 만나 학교에 대한 소개를 들어봤다.

페이스 신학대는 1969년 성경 무오성에 입각해 설립된 초교파 신학교로 일반 미국 신학대학이지만 한국어 학부가 개설되어 있어 모든 수업 과정을 한국어로 배울 수 있다. 1995년부터 본국 분교에서 기독교 상담학 석사 및 기독교 상담학 전공, 목회학 박사 과정들을 운영했고 1999년부터는 미주 타코마 본교에서는 신학 학사, 석사 및 상담학과 리더십 학위 과정을 시작했다.

페이스 신학대는 주정부를 비롯해 연방정부 교육부와 CHEA에서 인정받은 정인가 신학대학이다. 연방정부에서 인가를 받았기 때문에 유학생을 위한 I-20 발급이 가능하며 연방정부 학자금 보조, 군목 지원 시 학자금을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이규헌 학장에 따르면 한국어 학부 동문 150여 명은 미국 전역은 물론, 호주, 독일, 한국, 중국 등지에서 주요 교단의 임원을 역임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한다.

▲지난 6월 28일 Church for All Nations에서 열린 제 38회 졸업식.

학문을 목회와 선교의 현장으로 이어

페이스 신학대의 또 다른 장점은 학생들이 15명의 교수진들로 부터 신학과 목회, 선교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배울 수 있고 졸업 이후의 사역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교수진들은 박사 학위와 함께 목회 경험과 선교 경험이 있어 학생들에게 학문이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돼야 하는지 가르치고 있다.

학교는 Arnold, Ray 박사(글로벌 리더십), Gibson, James박사(기독교 상담학)등이 교수진으로 활약하고 있어 상담학, 리더십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신약학과 구약학, 교회사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2만 5천여 권이 넘는 도서는 학생들의 학문에 대한 갈증을 달래주고 있으며, 전자 도서관 시설이 마련돼 방대한 양의 기독교 교육 자료를 열람할 수 있게 됐다.

한국어 학부에 큰 관심을 쏟고 있는 마이클 아담스 총장은 "학교는 한국인들을 위한 학위 과정을 확장 개설하려고 한다"며 "페이스 신학대는 양질의 교육을 통해 주의 나라 확장 사역을 위한 사역자를 배출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어 학부 이규현 학장은 페이스 복음주의 신학대학.대학원은 가장오래된 신학교 중의 하나이며, 한인들을 위한 정규 학위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있다고 자신있게 설명했다

선진화된 교육 환경으로 도약 준비

페이스 신학교대는 앞으로 현대화된 행정, 교육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단계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방대한 학교 부지를 개발해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 시설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한국어 학부 학장인 이규현 박사는 "학교는 범미 기독교 학교협의회(TRACS)를 통해 미연방정부의 인준과 CHEA의 인준으로 대내외적으로 위상이 높아졌다"며 "현대화된 행정 시스템과 복음주의 신학 교육의 요람으로 이민교회와 세계 선교를 위한 지도자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www.faithseminary.ed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