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원로 목회자들을 비롯한 단체들이 '김정일을 국제 사법 재판소에 회부하자'는 청원 서명 운동을 펼친다.

자유대한지키기 국민운동뉴욕협의회(회장 손영구 목사)는 "지난 10년 국민의 정부, 참여정부 시절 남북 화해를 위해 재정, 식량, 비료 및 의료, 종교계에서도 지원했지만 은혜를 원수로 갚는 악행을 저질렀다."며 "북한은 적반하장격으로 최악의 상태로 가고 있다."며 청원 운동의 배경을 밝혔다. 협의회는 "김일성은 한국 전쟁을 일으켜 수백만명 사상자를 냈고, 김정일은 테러범, 독재자"라며 "그를 UN 국제사법재판소에 회부해 그의 행위를 꺾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북한이 1953년 이후 저지른 KNA항공 납치, 무장간첩 청와대 습격, 대한항공기 납치 및 폭파, 고 육영수 여사 저격, 북 함정 NLL침투, 천안함 공격 및 침몰, 어부 및 요인 납치 등의 만행을 고발하고 나섰다.

서명 운동에는 뉴욕지구원로성직자회(회장 방지각목사), 뉴욕한인원로목사회(회장 김형훈 목사), 뉴욕기독군인회(회장 조명철 목사), 뉴욕예비역군목연합회(회장 김형훈 목사), 한국전참전유공자회(회장 김재창), 월남참전전우회(회장 조승희), 재향군인회 미북동부지회(회장 진재곤), 이승만대통령기념사업회 뉴욕지부(회장 한재홍목사), 재미월남참전국가유공자총연합회(회장 피터 성), 각군 전우회, 318 파트너스(회장 스티브 김), 북한자유연대(대표 수잔 솔티)가 후원한다.

이 취지에 동참코자 하는 이들은 아래 주소로 서명지를 신청하면 된다.

주소 : NYHNKR , P. O. Box 564079 , College Point, NY 11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