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심장 뉴욕에 믿기 힘든 일이 진행되고 있다.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테러로 인해 3천명에 가까운 인명이 희생된 장소, 바로 옆에 그 이슬람의 상징인 모스크를 짓는다는 발상 그 자체와 그것이 뉴욕시 유적보존위원회 9명으로부터 만장일치 허가를 받은 사실이다.
이를 추진하고 있는 이슬람 단체에는 “아우슈비츠에 독일문화원을 짓는 것과 같다”는 비판보다 적절한 비판이 없겠다. 만약, 독일이 수백만명의 유대인을 학살한 아우슈비츠에다 대고 “그것은 과거 히틀러가 벌인 일이고 우리는 그와 무관하며 오히려 유대인과 평화롭기 원한다”면서 독일문화원을 짓는다면 어떨까? 물론 히틀러와 그 추종세력이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독일을 상징할 수도 없고 히틀러 당시 히틀러를 반대한 독일인들과 히틀러 이후의 독일인들이 그 학살에 동참했다고 한다면 그것은 억지다. 그러나 학살의 역사와 아픔이 인류의 기억 속에 남아 있는 한, 독일은 그 문제에 대해 자유로울 수 없으며 책임을 져야 한다. 독일은 60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이 문제에 있어서만큼은 법적으로, 도덕적으로, 윤리적으로 책임을 지고 있다. 그런 독일을 우리는 평화를 사랑하는 국제사회의 한 형제로 받아들이게 된다.
테러 발생 후 9년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 모스크를 짓고 있는 무슬림들은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은 자신들과는 다르다”고 말한다. 맞는 말이다. 모든 무슬림이 테러분자라는 것은 심각한 오류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과 동일한 종교, 유사한 신념을 가진 테러분자들이 저지른 실수에 관해 사죄하고 테러 재발 방지를 위한 국제 사회의 노력에 협력하기 보다는 오히려 막대한 자금을 쏟아 부어 거대하고 웅장한 이슬람의 힘을 과시하고자 한다. 우리는 이런 이슬람을 과연 국제사회의 한 형제로, 대화를 나눌 종교로서 인정할 수 있을 것인가? 독일이 홀로코스트에 관해 반성하기는커녕, 감추기 급급하거나, 더 나아가 막대한 자금을 쏟아 부어 아우슈비츠에 독일 문화 알리기에 나선다면 우리는 과연 독일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
모스크를 짓는 무슬림의 주장은 간단하다. 그 모스크가 이슬람의 진정한 모습을 알리는 평화의 상징이 될 것이란 점이다. 그들의 주장을 뜯어 보면, 핵심은 결국 이슬람은 평화를 사랑하는 종교이며 바로 두 블록 옆에서 일어나 수천명을 죽인 테러는, 이슬람이긴 하지만, 자신들의 소행은 아니란 점이다. 그런데 그렇게 평화를 사랑하는 이들이 왜 3천명이 한번에 죽은 사건에 관해 애도하거나 우려를 표하는 것보다 오히려 이슬람 알리기에만 급급한가? 이슬람이 평화를 사랑한다면,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에 의해 일어나는 테러들이 잘못됐다는 점을 전 이슬람 사회에 주지시킬 뿐 아니라 그들에 대한 제재에 참여해야 한다. 모스크를 짓고 말고는 두번째 문제다. 그들은 왜 극단주의자들에 의해 일어나는 각종 테러, 민간인 학살, 여성 인권 파괴, 명예 살인 등의 문제에 관해서는 “우리와는 다른 사람들”이란 말만 소극적으로 반복하는가?
물론 양자는 다르다. 그 부분만큼은 결코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며, 그동안 미국 사회 안에 이 둘을 동일시 하는 견해가 있었다는 점은 참 안타까운 일이다. 그러나 이 두 존재의 절묘한 선교적 연합은 오히려 이 두 존재가 서로를 적절하게 이용할 뿐 아니라 오히려 절대적으로 필요로 하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까지 들게 한다.
무슬림들은 기독교가 만들어 놓은 종교 자유와 인권 보장의 사회 시스템 속에서 자유롭게 선교하며 교세를 확장해 가고 있으면서 자신들의 모국은 극단주의자들의 테러와 학살을 등에 업고 기독교 선교를 저지하고 있다. 이제 선교사 학살과 감금, 폭행, 교회 파괴는 기본이고 복음을 전하지 않을지라도 기독교를 믿는 민간인, 자국민을 돕기 위해 봉사하러 온 의료봉사자, NGO 요원들까지 무차별로 죽이는 지경에 이르렀다. 사실, 이번 모스크 건립 사태 역시, 극단주의자들은 미국 경제에 대항해 월드트레이드센터를 무너뜨려 놓고 자칭 평화주의자들은 자기들의 오일머니를 이용해 그 바로 옆 맨하탄 알짜배기 땅에 15층짜리 모스크와 문화센터를 올려 놓고 선교를 시작한다는 점에서는 큰 차이가 없어 보인다. 이들의 절묘한 팀웍을 우리는 우연으로만 보아야 할까?
모스크 건립은 그들이 내세운 것처럼 이슬람의 폭력성을 희석시키는 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부작용만 갖고 있다. 진정 이슬람이 평화를 말하고자 한다면, 먼저 9.11 테러와 이번 사건에 대해 사과하는 한편, 미국 내와 전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극단주의자들의 각종 테러와 종교 자유 침해에 저지하는 일에 동참해야 한다. 그럴 때에만 우리는 이슬람을 대화할 수 있는 국제사회의 동지로 인정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추진하고 있는 이슬람 단체에는 “아우슈비츠에 독일문화원을 짓는 것과 같다”는 비판보다 적절한 비판이 없겠다. 만약, 독일이 수백만명의 유대인을 학살한 아우슈비츠에다 대고 “그것은 과거 히틀러가 벌인 일이고 우리는 그와 무관하며 오히려 유대인과 평화롭기 원한다”면서 독일문화원을 짓는다면 어떨까? 물론 히틀러와 그 추종세력이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독일을 상징할 수도 없고 히틀러 당시 히틀러를 반대한 독일인들과 히틀러 이후의 독일인들이 그 학살에 동참했다고 한다면 그것은 억지다. 그러나 학살의 역사와 아픔이 인류의 기억 속에 남아 있는 한, 독일은 그 문제에 대해 자유로울 수 없으며 책임을 져야 한다. 독일은 60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이 문제에 있어서만큼은 법적으로, 도덕적으로, 윤리적으로 책임을 지고 있다. 그런 독일을 우리는 평화를 사랑하는 국제사회의 한 형제로 받아들이게 된다.
테러 발생 후 9년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 모스크를 짓고 있는 무슬림들은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은 자신들과는 다르다”고 말한다. 맞는 말이다. 모든 무슬림이 테러분자라는 것은 심각한 오류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과 동일한 종교, 유사한 신념을 가진 테러분자들이 저지른 실수에 관해 사죄하고 테러 재발 방지를 위한 국제 사회의 노력에 협력하기 보다는 오히려 막대한 자금을 쏟아 부어 거대하고 웅장한 이슬람의 힘을 과시하고자 한다. 우리는 이런 이슬람을 과연 국제사회의 한 형제로, 대화를 나눌 종교로서 인정할 수 있을 것인가? 독일이 홀로코스트에 관해 반성하기는커녕, 감추기 급급하거나, 더 나아가 막대한 자금을 쏟아 부어 아우슈비츠에 독일 문화 알리기에 나선다면 우리는 과연 독일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
모스크를 짓는 무슬림의 주장은 간단하다. 그 모스크가 이슬람의 진정한 모습을 알리는 평화의 상징이 될 것이란 점이다. 그들의 주장을 뜯어 보면, 핵심은 결국 이슬람은 평화를 사랑하는 종교이며 바로 두 블록 옆에서 일어나 수천명을 죽인 테러는, 이슬람이긴 하지만, 자신들의 소행은 아니란 점이다. 그런데 그렇게 평화를 사랑하는 이들이 왜 3천명이 한번에 죽은 사건에 관해 애도하거나 우려를 표하는 것보다 오히려 이슬람 알리기에만 급급한가? 이슬람이 평화를 사랑한다면,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에 의해 일어나는 테러들이 잘못됐다는 점을 전 이슬람 사회에 주지시킬 뿐 아니라 그들에 대한 제재에 참여해야 한다. 모스크를 짓고 말고는 두번째 문제다. 그들은 왜 극단주의자들에 의해 일어나는 각종 테러, 민간인 학살, 여성 인권 파괴, 명예 살인 등의 문제에 관해서는 “우리와는 다른 사람들”이란 말만 소극적으로 반복하는가?
물론 양자는 다르다. 그 부분만큼은 결코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며, 그동안 미국 사회 안에 이 둘을 동일시 하는 견해가 있었다는 점은 참 안타까운 일이다. 그러나 이 두 존재의 절묘한 선교적 연합은 오히려 이 두 존재가 서로를 적절하게 이용할 뿐 아니라 오히려 절대적으로 필요로 하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까지 들게 한다.
무슬림들은 기독교가 만들어 놓은 종교 자유와 인권 보장의 사회 시스템 속에서 자유롭게 선교하며 교세를 확장해 가고 있으면서 자신들의 모국은 극단주의자들의 테러와 학살을 등에 업고 기독교 선교를 저지하고 있다. 이제 선교사 학살과 감금, 폭행, 교회 파괴는 기본이고 복음을 전하지 않을지라도 기독교를 믿는 민간인, 자국민을 돕기 위해 봉사하러 온 의료봉사자, NGO 요원들까지 무차별로 죽이는 지경에 이르렀다. 사실, 이번 모스크 건립 사태 역시, 극단주의자들은 미국 경제에 대항해 월드트레이드센터를 무너뜨려 놓고 자칭 평화주의자들은 자기들의 오일머니를 이용해 그 바로 옆 맨하탄 알짜배기 땅에 15층짜리 모스크와 문화센터를 올려 놓고 선교를 시작한다는 점에서는 큰 차이가 없어 보인다. 이들의 절묘한 팀웍을 우리는 우연으로만 보아야 할까?
모스크 건립은 그들이 내세운 것처럼 이슬람의 폭력성을 희석시키는 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부작용만 갖고 있다. 진정 이슬람이 평화를 말하고자 한다면, 먼저 9.11 테러와 이번 사건에 대해 사과하는 한편, 미국 내와 전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극단주의자들의 각종 테러와 종교 자유 침해에 저지하는 일에 동참해야 한다. 그럴 때에만 우리는 이슬람을 대화할 수 있는 국제사회의 동지로 인정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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