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신교회 권성수 목사가 5일 서울 사당동 총신대학교에서 열린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전도부 주최 정책포럼 강사로 나서 불신자 전도시 대처법을 소개했다.
‘한국교회 부흥의 문제점과 그 대안에 대해서’를 주제로 열린 이날 정책포럼에서 권 목사는 “기독교 교세 약화 문제를 다각도에서 다룰 수 있겠지만, 우선 전도면에서 다룰 필요가 있다”며 “전도하려고 해도 전도가 안 되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전도를 제대로 잘 해서 교회가 부흥하게 만들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불신자들이 가진 의식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대처방법을 설명했다. 권 목사의 설명을 요약했다.
◈기독교는 다른 종교를 무시한다는 의식=전도를 하다보면 “불교 신자입니다”라고 하면서 아예 말을 붙이지 못하게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들은 대개 이런 생각을 하는 것 같다. ‘난 불교 신자인데, 왜 내게 기독교를 강요하느냐. 기독교인들은 기독교만이 최고라고 여기고 다른 종교는 무조건 무시해 버린다.’ 사실 기독교인들이 불교나 타종교를 무시하는 건 아니다. 우리는 타종교가 구원에 이르는 길이 아니라는 것을 확신하지만, 그들을 사랑한다.
타종교인들이 기독교가 그들을 무시한다고 보는 것은 기독교가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구원의 길이 없다고 믿고, 그것을 가르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타종교인들을 무시하거나 혐오하지 않는다. 다만 사랑으로 그들에게 바른 길을 소개할 뿐이다.
우리들은 기독교가 자신들을 무시한다고 오해하는 타종교인들과 맞붙어 싸울 필요가 없다. 그들의 문제점을 일일이 지적할 필요도 없다. 그보다는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니 이렇게 좋더라’는 식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면 된다.
◈부모를 무시한다는 의식=기독교인들이 조상 제사를 반대하고 제사를 지내지 않기 때문에 이런 의식이 불신자들 속에 있다. 유교문화에 젖어 있는 불신자들이 예수님을 영접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도 아마 이 제사 문제일 것이다. 그러나 기독교는 조상을 무시하지 않고 부모와 조부모를 공경한다. 십계명 중 대인관계에 관한 첫번째 계명이 바로 부모를 공경하라는 것이다.
기독교인들이 조상 제사를 반대하는 것은 사실이다. 조상 제사는 우상숭배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것을 분명히 반대한다. 그러나 제사 대신 추모예배를 드림으로써 조상에 대한 예를 갖춘다. 기독교가 조상을 무시한다는 건 오해에 불과하다.
◈술과 담배를 못하게 한다는 의식=기독교가 술과 담배를 못하게 한다는 생각은 예수를 믿으면 사회생활을 제대로 할 수 없다는 것과 맞물려 있다. 현대인들에게 술과 담배는 사회생활에 있어 필수이기 때문이다. 기독교가 술과 담배를 못하게 하는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우리는 술과 담배를 하는 사람들을 멸시하거나 싫어하지 않는다. 이런 의식에서 예수님을 영접하지 못하겠다고 하는 사람들에겐 먼저 예수님을 믿고 은혜를 받아 스스로 끊으면 된다고 설명하면 된다.
◈교회 나가도 별 수 없다는 의식=불신자들은 교회 다니는 사람들도 자신들과 별반 다를 바 없다며 교회를 비판한다. 기독교 신자들의 윤리 문제는 사실 전도의 가장 큰 방해물 가운데 하나다. 신자들의 비윤리성이 기독교 신앙의 효력을 의심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우리는 우리의 삶을 통해 하나님 아버지의 영광을 드러내야 한다. 삶을 통한 전도가 가장 효과적인 전도다.
◈시간이 없다는 의식=불신자들은 항상 ‘먹고 살기도 바쁜데 언제 교회 가느냐’고 한다. 현세도 살기 힘든데 죽어서 가는 내세를 생각할 여유가 없다는 것이다. 우리는 내세에 무관심한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믿으면 현세에서도 평안과 안식을 누린다고 말해야 한다. 또한 죽은 후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심판이 있다는 것도 알려줘야 한다. 예수님을 믿고 죽으면 천국에 가지만 믿지 않고 죽으면 지옥에 간다는 말을 해야 한다.
◈세상에 공짜가 없다는 의식=한 번은 전도가 된 사람에게 “우리가 예수님을 믿으면 죄인인 우리가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받고 구원을 얻는다”고 했더니 그가 갑자기 “세상에 공짜가 어디 있는가”라고 되물은 적이 있다. 이런 사람들에겐 대표 원리를 말해주면 된다. 월드컵에서 이정수 선수나 박주영 선수가 골을 넣으면 그 골은 한국 대표팀의 골이 된다. 이처럼 예수님이 죄인인 인간을 대신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다시 살아나셨는데, 이것을 믿으면 예수님이 하신 것이 곧 우리가 한 것이 된다고 설명하면 되는 것이다.
◈이만 하면 천당가다는 의식=간혹 불신자들 중에는 자신의 삶이 매우 윤리적이기 때문에 이만 하면 나는 천국에 간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유교에 깊이 빠진 사람이나 어릴 때부터 예절교육을 잘 받아 그대로 사는 사람들이 주로 이런 반응을 보인다. 이런 사람들에겐 모든 인간이 다 죄인임을 말해줘야 한다. 거짓말도 죄고 욕심도 죄고 시기하는 것도 죄라고 말이다. 의로운 사람이라면 죄가 하나도 없이 완벽해야 하는데, 과연 당신도 그러한가라고 물으면서 자신도 죄인임을 깨닫게 해야 한다.
‘한국교회 부흥의 문제점과 그 대안에 대해서’를 주제로 열린 이날 정책포럼에서 권 목사는 “기독교 교세 약화 문제를 다각도에서 다룰 수 있겠지만, 우선 전도면에서 다룰 필요가 있다”며 “전도하려고 해도 전도가 안 되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전도를 제대로 잘 해서 교회가 부흥하게 만들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불신자들이 가진 의식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대처방법을 설명했다. 권 목사의 설명을 요약했다.
◈기독교는 다른 종교를 무시한다는 의식=전도를 하다보면 “불교 신자입니다”라고 하면서 아예 말을 붙이지 못하게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들은 대개 이런 생각을 하는 것 같다. ‘난 불교 신자인데, 왜 내게 기독교를 강요하느냐. 기독교인들은 기독교만이 최고라고 여기고 다른 종교는 무조건 무시해 버린다.’ 사실 기독교인들이 불교나 타종교를 무시하는 건 아니다. 우리는 타종교가 구원에 이르는 길이 아니라는 것을 확신하지만, 그들을 사랑한다.
타종교인들이 기독교가 그들을 무시한다고 보는 것은 기독교가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구원의 길이 없다고 믿고, 그것을 가르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타종교인들을 무시하거나 혐오하지 않는다. 다만 사랑으로 그들에게 바른 길을 소개할 뿐이다.
우리들은 기독교가 자신들을 무시한다고 오해하는 타종교인들과 맞붙어 싸울 필요가 없다. 그들의 문제점을 일일이 지적할 필요도 없다. 그보다는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니 이렇게 좋더라’는 식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면 된다.
◈부모를 무시한다는 의식=기독교인들이 조상 제사를 반대하고 제사를 지내지 않기 때문에 이런 의식이 불신자들 속에 있다. 유교문화에 젖어 있는 불신자들이 예수님을 영접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도 아마 이 제사 문제일 것이다. 그러나 기독교는 조상을 무시하지 않고 부모와 조부모를 공경한다. 십계명 중 대인관계에 관한 첫번째 계명이 바로 부모를 공경하라는 것이다.
기독교인들이 조상 제사를 반대하는 것은 사실이다. 조상 제사는 우상숭배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것을 분명히 반대한다. 그러나 제사 대신 추모예배를 드림으로써 조상에 대한 예를 갖춘다. 기독교가 조상을 무시한다는 건 오해에 불과하다.
◈술과 담배를 못하게 한다는 의식=기독교가 술과 담배를 못하게 한다는 생각은 예수를 믿으면 사회생활을 제대로 할 수 없다는 것과 맞물려 있다. 현대인들에게 술과 담배는 사회생활에 있어 필수이기 때문이다. 기독교가 술과 담배를 못하게 하는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우리는 술과 담배를 하는 사람들을 멸시하거나 싫어하지 않는다. 이런 의식에서 예수님을 영접하지 못하겠다고 하는 사람들에겐 먼저 예수님을 믿고 은혜를 받아 스스로 끊으면 된다고 설명하면 된다.
◈교회 나가도 별 수 없다는 의식=불신자들은 교회 다니는 사람들도 자신들과 별반 다를 바 없다며 교회를 비판한다. 기독교 신자들의 윤리 문제는 사실 전도의 가장 큰 방해물 가운데 하나다. 신자들의 비윤리성이 기독교 신앙의 효력을 의심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우리는 우리의 삶을 통해 하나님 아버지의 영광을 드러내야 한다. 삶을 통한 전도가 가장 효과적인 전도다.
◈시간이 없다는 의식=불신자들은 항상 ‘먹고 살기도 바쁜데 언제 교회 가느냐’고 한다. 현세도 살기 힘든데 죽어서 가는 내세를 생각할 여유가 없다는 것이다. 우리는 내세에 무관심한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믿으면 현세에서도 평안과 안식을 누린다고 말해야 한다. 또한 죽은 후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심판이 있다는 것도 알려줘야 한다. 예수님을 믿고 죽으면 천국에 가지만 믿지 않고 죽으면 지옥에 간다는 말을 해야 한다.
◈세상에 공짜가 없다는 의식=한 번은 전도가 된 사람에게 “우리가 예수님을 믿으면 죄인인 우리가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받고 구원을 얻는다”고 했더니 그가 갑자기 “세상에 공짜가 어디 있는가”라고 되물은 적이 있다. 이런 사람들에겐 대표 원리를 말해주면 된다. 월드컵에서 이정수 선수나 박주영 선수가 골을 넣으면 그 골은 한국 대표팀의 골이 된다. 이처럼 예수님이 죄인인 인간을 대신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다시 살아나셨는데, 이것을 믿으면 예수님이 하신 것이 곧 우리가 한 것이 된다고 설명하면 되는 것이다.
◈이만 하면 천당가다는 의식=간혹 불신자들 중에는 자신의 삶이 매우 윤리적이기 때문에 이만 하면 나는 천국에 간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유교에 깊이 빠진 사람이나 어릴 때부터 예절교육을 잘 받아 그대로 사는 사람들이 주로 이런 반응을 보인다. 이런 사람들에겐 모든 인간이 다 죄인임을 말해줘야 한다. 거짓말도 죄고 욕심도 죄고 시기하는 것도 죄라고 말이다. 의로운 사람이라면 죄가 하나도 없이 완벽해야 하는데, 과연 당신도 그러한가라고 물으면서 자신도 죄인임을 깨닫게 해야 한다.
© 2020 Christianitydaily.com All rights reserved. Do not reproduce without permi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