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진 목사가 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 제13대 회장에 취임했다.

지난 5월 23, 24일 뉴욕성결교회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회장에 당선된 장석진 목사는 8월 2일 오후 6시 대동연회장에서 취임예배를 가졌다.

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미기총)는 1997년 5월 30일 시카고에서 창립됐다. 한인과 흑인 사이 갈등이 심했던 1990년, 브루클린 한인 청과상에서 한국인 점원과 흑인 여성 손님 사이에 1불을 놓고 충돌이 생겼다. 이후 흑인들은 한인 청과성 불매 운동을 시작했고 이 갈등은 오랫동안 지속됐다. 당시 교협 회장이었던 장석진 목사는 불매 운동이 벌어지고 있는 현장에서 김원삼 목사를 만나 한ㆍ흑 갈등을 해결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에 1997년 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를 창설했다. 장석진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이같은 미기총의 약력을 소개하며 "연합 사업에 앞장서고 봉사와 섬기는 데 분골쇄신할 것"이라고 다짐을 말했다.

1부 예배에서는 신현택 목사(뉴욕 교협 회장)가 '하나님의 은혜(엡 2:1-10)' 말씀을 전했다.

이날 예배에는 뉴욕, 뉴저지 목회자들과 뉴욕성결교회 성도 등 140여명이 참석했다. 남가주교회협의회 회장 지용덕 목사는 축전을 보내왔으며 이 외 필라, 애틀랜타, 아리조나, 뉴저지, 뉴욕 교회협의회에서 화환을 보내왔다.

▲사회를 맡은 황경일 목사

▲성경봉독한 윤숙현 목사

▲설교하는 신현택 목사

▲회장 장석진 목사를 소개하는 이종명 목사

▲취임사 하는 장석진 목사

▲축사 강현석 장로

▲축사하는 주UN 박인국 대사

▲미기총은 전임회장 이영섭 목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공로패는 전영현 사무총장이 대신 받았다.

▲황진호 집사(위)와 뉴욕성결교회 3중주단(아래)가 축가를 선사했다.

▲박희소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가 끝났다.

▲취임 예배에 참가한 목회자와 성도들

▲장석진 목사의 사모와 아들, 딸

▲뉴욕성결교회 성도들

▲식사 기도하는 방지각 목사

▲사무총장 전영현 목사 내외와 장석진 목사 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