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들의 말벗이 되어주고 있는 청소년들.

J&M 오케스트라(이사장 임무승)가 7월 24일(토) 페어팩스에 위치한 Sunrise 양로원을 방문해 노약자들에게 아름다운 음악회를 선사했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앙상블이 ‘The Star-Spangled Banner’, ‘The Love Ode’, ‘Perfect Love’, ‘Pledging My Love’, ‘모든 열방 주 볼 때까지’, ‘Life is Beautiful’ 등을 연주했으며, 바이올린, 클라리넷, 피아노, 플룻, 오보에 등의 솔로도 선보였다.

음악회를 감상한 백발의 노인들은 “Wonderful”을 연발했으며, 추억속의 곡들이 연주될 때는 잠시눈을 감고 추억에 잠기다가도 신나는 곡들이 연주되면 흥얼거리며 함께 했다. 음악회 이후 단원들은 노인들의 말벗이 되어주었다.

강혜리 양은 “이젠 고등학교를 졸업해 오늘이 J&M 오케스트라에서의 마지막 연주였다.“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J&M을 통해 좋은 친구들을 사귀고 다양한 이들을 섬길 수 있어서 기뻤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코디네이터인 임주디 집사는 “연주회를 통해 단원들과 할머니들이 한단계 더 친해진 것 같다.”며 “국적도 인종도 다르지만 이들을 섬기면서 아이들이 더욱 성숙한 음악인들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날 음악회에는 윤명로(피아노), 강혜리(플룻), 이승호(바이올린), 유민우(바이올린), 이세진(첼로), 김해영(클라리넷), 앤드류 박(바이올린), 이지형(바이올린), 로즈메리 송(오보에) 등이 참여했다.

J&M 오케스트라는 9월 18일, 11월 13일, 12월 11일에도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Sunrise에서 음악으로 봉사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J&M 오케스트라는 음악을 통한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단원들의 음악적 기량향상을 위해 2008년 7월 첫 출발한 중, 고, 대학생 아마추어 오케스트라로, 창단 이후 정기적으로 여러 노인요양병원과 지체 장애우들을 방문해 음악과 연주뿐만 아니라 사랑의 마음을 나누고 있다.

웹싸이트 : www.jmorchestr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