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콥선교회(대표 최바울 선교사)는 미주 교회 선교 부흥을 기대하며 오는 8월 4일부터 7일까지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근처 산호세에 있는 주빌리 크리스천 센터(Jubilee Christian Center)에서 2010년 여름 선교캠프를 개최한다.

"시대. 회복. 나라"의 주제로 강사로는 최바울 선교사를 위시한 본부 선교사와 현지 선교사, 선교 전문인들이 나선다. 한어권 외에는 세대별로 영어로 집회가 진행되며 현재까지 등록인원이 2500명을 넘어 섰으며 최종마감일인 31일까지 계속 등록을 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북가주 대표적 미국대형교회인 주빌리크리스천센터(수석 장로 김흥준) 예배당을 사용하면서 첨단영상장비가 활용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주빌리교회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한인교회 산호세 임마누엘장로교회(손원배 목사)가 협조하고 있다. 임마누엘장로교회 선교위원회와 건물관리위원회가 인터콥 행사 준비 상황에 어려움이 없도록 장소제공과 함께 인적자원을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선교캠프 기간동안 영어권 (College)집회는 임마누엘장로교회에서 열리게 된다.

미주 전 지역에서 한인 특정층을 대상으로 열리는 기독교 행사나 선교대회 등이 있는 것에 반해 인터콥선교캠프는 미주 전지역에서 모이는 모든 세대가 한 장소에서 예배드리는 유일한 대규모 연합 캠프이다.

북가주 인터콥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서인숙 간사는 "선교캠프는 올해가 4회째인데, 온 가족이 여름마다 자연스럽게 참석하는 집회로 정착되어 가족이나 세대간에 동일한 하나님의 비전을 공유하며 열방을 섬기게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본 선교캠프는 세계 선교현황과 인터콥이 주력하고 있는 이슬람권 선교지의 소식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타 문화권의 외국인 강사나 선교문화와의 접촉점이 이뤄진다. 선교현장에 직접 가지 못하는 일반 분들도 선교지가 캠프로 옮겨 와 있는 수준으로 캠프행사를 경험한다.

한편, 이번 선교캠프는 집회가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교회의 담임 목회자 부부의 등록비를 받지 않고 초대하고있다. 선교캠프 준비위원회는 "지역교회와 열방을 위해 애쓰시며 사역하시는 목회자들을 귀하게 초대하려고 한다. 혹시 연락이 닿지 못했던 목회자들께서 연락주시면 등록을 안내해드리겠다"고 밝혔다.

집회를 위해 타 주에서 오시는 분들을 위한 공항 픽업이나, 호텔과 행사 집회장 간에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온라인 안내 및 등록 문의 : www.intercp.net
이메일 문의: mc@intercp.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