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기쁨 설명회에 온 목회자들 | |
'나눔과 기쁨' 운동이 뉴욕에서도 시작된다.
IMF 이후 중산층이 무너지고 빈곤층이 증가함에 따라 '어려운 사람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 고민을 시작해 왔던 서경석 목사는 문제 해결을 위해 새로운 형태의 운동을 시작했다. 새마을운동,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보기도 하고 작은 교회 목회자들에게 활동비를 지원해 그들이 나서게도 해봤다. 그러나 돈은 돈대로 들고 기대했던 성과는 보이지 않았다. 실적에 따라 매달 활동비를 지원하는 방법을 찾게 됐다. 120명 중 30여명의 작은 교회 목회자들이 실질적으로 활동하면서, 교회도 부흥하는 열매를 보게 됐다. 이 성공 케이스를 발판으로 '나눔과 기쁨'이 시작됐다.
'소외된 이웃이 없는 세상 만들기'를 모토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나눔과 기쁨'의 서경석 목사가 뉴욕을 찾았다. 효신장로교회에서 12일 오후 3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나눔과기쁨 설명회를 가진 그는 이 운동이 '예수님 처럼 사는 삶'을 실천하고 교회가 변화할 수 있는 힘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뉴욕에서는 김수태 목사가 천거를 받아 대표를 맡게 됐다. 김수태 목사는 "뉴욕에 맞는 봉사 방법을 찾고 함께할 수 있는 이들을 찾아 구체적으로 조직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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