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유혹과 시련 가운데 하나님께 순종하는 자, 하나님께 충성하는 자, 주를 위해 생사고락을 함께 할 경건한 친구들을 가진 자, 비신자 친구들을 하나님께 인도하는 자로 세우는 데 목적을 둔 D2BD(Dare to be a Daniel) 영어 캠프가 지난 28일부터 1일까지 베델캠프에서 열렸다.

예수님을 영접하는데 평균 5배 이상 높은 시기인 9~14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D2BD 캠프에는 아이합의 크리스 엘더 목사가 참석해 아이들에게 6번에 걸쳐 집중 강의를 전했다. 엘더 목사의 설교 외에도 5가지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다니엘과 같이 거룩한 삶을 위해 다른 삶을 살기로 결단했다.

참가한 학생들 이곳저곳에서 은혜로운 예배와 역동적인 말씀으로 큰 감동을 받았다는 고백이 터져 나왔고, 참된 제자가 되어, 세상 속에서 분별력을 가지고 훈련받는 삶, 제자의 삶을 살기로 결단했다.

간증시간 한 학생은 하나님의 말씀이 이렇게 좋은 줄 이전에 몰랐다며, 신앙의 롤러코스터를 끝내고 하나님께 다니엘 같이 자신을 더럽히지 않기로 결단한다고 고백했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올해 D2BD역시 100명을 선착순 모집했고, 등록이 조기에 마감되며 아이들 신앙 지도에 대한 요구를 실감할 수 있었다. 또한 타주뿐 아니라 캐나다와 한국에서 학생리더들이 참석해 신앙 훈련을 받았다.

타코마교회연합회(회장 유용식 목사)와 서북미침례교회협의회(회장 정융교 목사)에서 주최한 이번 캠프에는 16명의 한인 목사들과 10여명의 영어권 목사, 사모들이 참가한 학생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또한 참석자들을 강의를 듣는 자신들을 위해 뒤에서 섬기는 모습에 감동 받기도 했다.

한편 2차 D2BD 캠프는 8월 16일(월)부터 19일까지 델라노베이 크리스찬 캠프센터에서 열리며 참가대상은 3학년부터 6학년이다. 참가비는 1인당 100달러 형제는 70달러이고, 7월 26일 이전에 등록 시에는 1인당 75달러 형제는 50달러이다. 자세한 안내는 www.Joshua.cc 또는 (253) 267-2901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