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일, 하나님 주신 자유 축복하며 온 전역이 축제 한마당

국제 2006-07-04 09:51



신앙의 자유 갈망했던 기독교인들의 염원 담겨져.. 독립경축하며 자유의 의미 되새기는 자리

▲뉴욕 발할라에서 열린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장면

▲뉴욕 발할라에서 열린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장면
7월 4일은 230주년을 맞는 미국의 독립을 기념하는 날이다. 이날은 미국 민주주의의 아버지라 일컬어지는 토마스재퍼슨에 의해 독립선언서가 발표되어 오늘날 근대 민주주의의 발전에 영향을 끼치기도했다.

1783년에 파리조약에서 미국의 독립이 정식으로 인정되기까지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고, 많은 난관을 거쳐왔다. 그러나 무엇보다 미국이 오늘날의 가장 부유한 대국으로 성장하기까지는 생명을 던져서라도 신앙의 자유를 갈망했던 기독교인들의 염원이 담겨있다. 미국인들은 바베큐파티, 불꽃놀이 등을 통해 독립을 경축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자유의 축복을 되새긴다.

부시 대통령은 1일 라디오연설에서 "우리에게 자유를 주신 은혜에 감사한다"며 "자유를 가능하게 만든 모든 사람들의 용기와 희생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번 독립기념일 연휴에는 이미 미국인 4000만명 이상이 여행길에 올랐으며, 3430만명이 자동차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하루에만 미국인들은 1억 5000만개의 핫도그를 먹고, 대부분이 바베큐 파티를 벌인다.

독립기념일에서 가장 빼놓을 수 없는 광경은 불꽃놀이이다. 독립기념일을 위해 불꽃폭죽만 11만톤 이상이 팔리고 있다.

미국 동부에서는 뉴욕과 워싱턴에서 물가에서 보이는 불꽃놀이를 보여주고 서부에서는 LA의 롱비치 항구와 산페드로 항구등에서 하는 불꽃놀이가 열린다. 그외 LA의 경우 헐리우드 산의 천문대, 샌프란시스코에서는 twin peak 등에서 보면 온 도시에서하는 불꽃놀이를 볼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