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대 동성애자 축제, 한인교회 대응책 요구

국제 2006-06-15 05:04




샌프란시스코프라이드 동성애 축제 6월 24일에 진행 예정, 동성애자 문화 생산 권익신장 강화위한 목적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동성애자들이 모이는 샌프란시스코 프라이드 행사중의 한 장면.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동성애자들이 모이는 샌프란시스코 프라이드 행사중의 한 장면.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동성애자들이 많이 찾아오는 36번째 샌프란시스코 동성애자 축제(LGBT Pride Parade and Celebration)가 6월 24일, 25일에 샌프란시스코 시청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어서, 한인교회에서 이에 대한 대응책이 요구되고있다.

10만에서 15만으로 추정되는 동성애자가 있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이번 샌프란시스코 프라이드 행사는 전세계 각지에서 동성애자들이 찾아오는 세계최대규모 동성애 축제로도 알려져있다. 샌프란시스코 프라이드는 동성애자들이 자신들의 권익과 인식을 확대시키기 위해 시작된 것으로 시작되어 전세계 동성애자 축제의 상징적인 행사가 되고있다.

이 행사에서 동성애자들은 샌프란시스코 30년 경축 퍼레이드를 찍은 비디오의 하이라이트도 판매하며, 비영리 단체의 전시 개최, 먹거리와 기념품 포장마차 등 자신들의 문화양식을 생산해내며, 또한 시민들에게 화려한 볼거리를 통해 호기심을 유발시키면서 극대화시키고있다.

지난해에는 메인스테이지와 함께 9개 스테이지에서 행사를 동시에 열며, 다양한 연극과 음악 공연, 댄스광장, 댄스쇼 등 수많은 댄싱 공연행사를 열기도했다.

이번 퍼레이드를 주최하는 샌프란시스코 자부심 위원회 (SF Pride Committee)는 퍼레이드와 축제에 전세계로부터 가능한 많은 사람을 끌어들이기위해 숙박과 관련된 여행 패키지도 제공하고있다.

한편, 동성애자들의 대표적 상징으로 사용되는 6색의 무지개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된 것으로 시의원에 당선된 최초의 동성애자 저격사건에서 처음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동성애자들은 자신들의 세력의 견고함을 나타내기위해 '다양성을 존중한다'고 주장하며, 여러 색상이 들어간 무지개를 사용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