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강사진과 함께 기념촬영.

워싱턴 한인봉사센터(이사장 헤롤드 변)가 6월 21일(월) ‘제4회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한 지도자 훈련 세미나’를 애난데일 소재 메시야장로교회(담임 한세영 목사)에서 진행했다.

세미나는 사회복지 프로그램(최부원 사회복지사), 가정폭력예방(김수진 사회복지사), 인간 감정의 이해와 분노조절(이현주 교수), 자살 예방(조지영 박사) 등의 주제로 진행됐으며, 30여명의 목회자 및 평신도들이 참여했다.

한인봉사센터 조지영 총무대행은 “대부분의 한인들이 어려움에 처했을때 제일 먼저 교계 지도자 및 사역자들에게 도움을 청한다”며 “교계 지도자들이 사회복지 및 가정 폭력, 분노, 자살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적절한 대처방식을 인지하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김성도 목사(워싱턴교협 회장)는 “사회보장제도에 대한 현재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어서 좋았다. 보다 자세한 사항들은 한인봉사센터에 문의하면서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 같다. 가정폭력예방 시간과 분노조절 시간에 들은 내용들도 목회자들 자신뿐만 아니라 목회를 하면서 만나게 되는 다양한 성도들과 대화할 때도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회복지 프로그램’에서는 사회보장연금(SSA, SSI),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임대료 보조, 어린이 건강보험, 재산세 감면, 주거관련 정보 및 각종 보조프로그램 등 연방 및 주정부의 사회보장 서비스가 소개됐으며, ‘가정폭력 예방’에서는 가정폭력에 관한 일반적인 지식과 미국의 법 체계, 피해자들을 도울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 등이 제시됐다.

‘분노조절’ 시간에는 비난이나 폭력, 우울증 등에 살펴보고 분노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용납, 건강한 해소 방법 등을 다루었으며, ‘자살예방’ 시간에는 자살의 진실과 허구, 자살의 징후, 도움 방법 등을 살펴봤다.

워싱턴 한인봉사센터는 “추후 세미나를 원하는 교회나 단체가 있으면 언제라도 연락 바란다. 오늘 들으신 강의 중에서 선택해서 세미나를 요청해도 된다”며 “워싱턴 한인동포들이 세미나를 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문의: 703-354-6345, bchoi@kcscgw.org(최부원 사회복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