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기독 국회의원들이 스와질랜드 지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의회선교연합과 한-아 친선 선교협회 상임대표를 맡고 있는 김영진(민주당·광주 서구 을) 의원은 15일 오전 7시 30분 국회 귀빈식당에서 방한 중인 구두자 다미니(H.R.H. Prince Guduza Dlamini) 스와질랜드 국회의장과 프란시스 다미니(Mr.Francis Dlamini) 국회의원 일행을 초청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진 상임대표를 비롯하여 아프리카대륙선교회 김종양 선교사, 아프리카대륙선교회 노귀영 이사, (사)국가조찬기도회 장헌일 사무총장 등 한국 교계 지도자들이 함께했다.

(사)아프리카대륙선교회는 현재 남부아프리카 스와질란드왕국 정부와 공동으로 “스와질란드 크리스챤대학” 설립을 추진 중이다. 이는 한국인 선교사와 한국의 기독교인이 후원하여 세워지는 스와질란드 최초의 대학이다.

김영진 의회선교연합 상임대표는 환영사에서“오늘 하나님께서 좋은 인연을 만들어 주셨고 복음안에서 파트너십을 가지고 양국 발전을 위한 국회의장님의 사역에 감사드리며 늘 연대의 뜻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1시간여 동안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신앙 안에서 한국과 아프리카의 친선과 우호를 위한 한국-스와질랜드 MOU를 체결하고, 11월 H.R.H. Prince Guduza Dlamini 스와질랜드 국회의장이 의회선교연합 상임대표 김영진 의원과 공동대표 황우여 의원, 사무총장 장헌일 장로를 초청하여 한-아프리카 간 우호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