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어팩스 카운티 현직 교사들이 지도하는 최고의 여름 캠프를 자신 있게 소개합니다."

유치원부터 4학년까지의 훼어팩스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오는 28일부터 8월 20일까지 서머캠프를 여는 '키위 아카데미 (Kiwi Academy)'의 케이트 박 원장은 "기초 학습 능력 배양과 함께 아이들 속에 숨어 있는 모든 잠재력을 최대한 개발하는 교육 목표를 가지고 있다"며 "다양한 과목을 전문 교사를 통해 배우면서 학생들이 다음 학년 진학에 필요한 실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독해(Reading), 작문(Writing), 어휘(Vocabulary), 수학(Math), 드라마(Drama), 과학(Science), 체육(gymnastics), 체스(chess) 등 다양하면서도 흥미로운 과목들이 준비되었다. 이는 10년의 훼어팩스 카운티 교사 경력을 갖고 있는 박원장이 어떻게 하면 아이들을 8주 동안 재미있고 효율적으로 가르칠 수 있을까 고민한 결과다. 거기에다 '스트림라인 수영클럽'이 실시하는수영교실을 병행하면 완전한 '전인교육'이 되는 셈이다.

박원장은 "각 학년마다 10-12명의 소그룹으로 운영되는 것은 물론 영어나 수학은 현재 학생들의 수준별로 따로 지도하는 시스템을 갖췄다"며 "발표력을 길러주는 드라마나 과학 클래스도 전문 교사들의 지도아래 매우 귀중한 경험을 쌓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과학을 담당하는 교사는 훼어팩스 카운티 내 학교의 교재를 직접 제작할 만큼 실력을 갖춘 분이어서 참여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게다가 체육 과목을 통해 건강을 증진시키고 체스를 두면서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 예절을 배우는 아이들은 저절로 자신감을 얻고 다음 학기에 대한 준비를 하게 된다.

올해 4회째를 맞고 있는 스트림라인 수영클럽 여름 특강은 8월 28일까지 이어지는데 현재 수강생이 120여명, 선수반 학생들이 50여명에 이를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수영 역시 전문 강사들이 기본 동작부터 높은 수준까지 다양한 레벨로 지도한다.

크리스 박 강사는 "아이들이 일주일에 한 두 번만 수영을 해도 건강 유지에 최적이지만 그 중에 소질이 있는 학생들은 나중에 특기생으로 선발돼 대학 진학에 큰 도움이 된다."고 소개했다.

스트림라인이 자랑하는 또 하나는 선수반 학생들이 참여하는 자원 봉사 단체 '빅토리 클럽', 가정 환경이 어려운 6-10세 아동에게 무료로 수영을 지도하는 프로그램으로, 박 강사는 "학생들이 주위를 돌아보고 봉사하며 리더십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된다."고 말했다. 빅토리 클럽 참여 학생은 10주 동안 특별 훈련을 받는 특전이 주어진다.

'키위 캠프'와 스트림라인 수영클럽 프로그램을 동시에 등록하면 아침에 키위에 아이를 데려다주고 저녁에 스트림라인에서 픽업이 가능하다.

'키위 아카데미'는 19일(토) 오후 5시 30분 JCC 수영장에서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여름캠프를 소개하는 무료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키위 아카데미(www.kiwiacademy.info)와 스트림라인 수영클럽(www.streamlineswimclub.com)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 703-927-6179 키위 아카데미
703-927-6195 스트림라인 수영클럽

캠프장소 12851 Knight Arch Rd. Fairfax, VA 22030

<워싱턴 한국일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