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교협이 할렐루야대회를 앞두고 열리는 행사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뉴욕 교협은 불신자 전도 및 기존 신도들의 신앙을 위해 할렐루야대회를 개최해왔다. 올해는 7월 9일부터 11일까지 퀸즈컬리지 콜든센터에서 열린다. 이를 앞두고 7월 5일부터 8일까지 나이스크 대회와 7월 1일부터 5일까지 프라미스교회에서 장경동 목사, 최일도 목사의 집회가 열린다. 신현택 목사는 "지난해 나이스크에서는 할렐루야대회 1달 전에 대회를 마무리 할 것, 뉴욕 내에서는 광고하지 않겠다는 것, 뉴욕 내에서는 인원을 동원하지 않겠다는 것을 약속했지만 한가지도 지키지 않았다."고 말했다.

프라미스교회의 집회에 대해 유일용 이사(프라미스교회)는 "장경동 목사님의 집회는 1년 전부터 계획되어있었던 것이며 최일도 목사님의 집회 역시 오래 전부터 약속되어 있던 것"이라고 교회 사정을 설명했다. 그러나 신현택 목사는 "모든 것은 영의 싸움"이라며 기도를 당부했다.

제36회기 제3차 실행위원회가 14일 오전 10시 30분 뉴욕중부교회(담임 김재열 목사)에서 열렸다. 회의에는 26명 회원이 참석했다.

1부 예배는 황영진 목사(협동총무)가 인도했으며 문석호 목사(협동총무)가 메세지를 전했다.

신현택 목사는 부활절연합예배(4월 4일), 청소년농구대회(4월 10일), 교협체육대회(5월 31일)가 무사히 끝났음을 보고했다. 이와 함께 할렐루야대회를 앞두고 열리는 제4차 준비기도회(7월 1일 퀸즈한인교회)에 많은 이들이 참석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교협은 6월 21일 오후 6시 30분 171가와 노던블러버드에 위치한 기쁜소식선교회 앞에서 피켓 시위를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