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두리한소리' 콘서트가 프라미스 교회 (담임 김남수 목사) 맨하탄성전에서 열렸다.

북한 고아원을 돕기 위해 열린 이번 콘서트에는 조공자 전도사(프라미스교회 맨하탄 지휘자. 독창자, 교수)와 김지현 간사(백투워십 간사, 음악학원 JSF 대표) 가스펠 듀오 팀과 게스트로 나선 소프라노 권미리예 씨(인투처치 지휘자), 이종길 간사(백투워십 찬양인도자)의 찬양으로 약 1시간 30분동안 펼쳐졌다.

어쿠스틱 사운드의 조합으로 편안한 연출이 이루어진 이번 공연에서는 하나님의 사랑, 십자가의 길, 북한을 향한 기도를 담은 곡 등 다양한 찬양들로 순서가 채워졌다. 현악을 가미한 클래식 편곡과, 흥겨운 외국찬양들도 연주되는 한편, '내주되신 주를 참 사랑', '성령이 오셨네'등의 잘알려진 찬송가가 일반 찬양과 함께 편곡되어 회중들의 참여를 도왔다.

북한의 기아실정을 담은 동영상이 상영될 때에는 참석한 이들의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이날 열창한 조공자 전도사는 "우리 사역에 여러분들이 함께 하시는 것 감사드린다. 주님 뵙는 그날까지 열심히 사역할 수 있도록 큰 관심과 후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콘서트를 주관한 ROOTS &SHOOTS MISSION 대표 유상용 전도사는, "북한은 이 시대의 가장 큰 감옥과도 같은 곳으로 도움이 너무나 절실하다. 이번 콘서트가 많은 이들에게 북한의 실정을 알리고 함께 북한의 고아들을 도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ROOTS &SHOOTS MISSION은 이번 7월 방북을 통하여 실질적으로 북한 고아를 돕는 일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