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학생으로 돌아가 배울 수 있어 너무 행복했습니다."

메시야장로교회(담임 한세영 목사)에서 운영하고 중앙시니어센터가 협력하는 메시야평생교육원에서 수강한 지영자 학생의 소감이다.

지난 6월 9일 오전 11시 30분 애난데일지역의 시니어들을 섬기는 메시야평생교육원 봄학기 종강식이 메시야교회 예배당에서 열렸다. 1부 종강예배, 2부 발표회는 두 달여 동안 진행된 교육 과정을 마쳤다는 뿌듯함과 헤어짐에 대한 섭섭함 속에 진행되었다.

한세영 목사는 종강예배 말씀을 전하며 "애난데일 지역의 어르신들을 섬기기 위해 세워진 메시야 평생교육원과 중앙시니어센터가 하나되어 100명이 넘는 시니어 학생들을 섬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낸 10주는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했기에 가능했습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지난 4월에 개교한 메시아평생교육원은 130명이 등록했고 30여명의 교사 및 자원봉사자들 및 실력 있는 전문가들이 함께 만들어 나갔다. 17년 역사를 자랑하는 중앙시니어센터 윤송숙 사무장은 "이제 첫 학기를 마친 메시아평생교육원이 오히려 중앙시니어센터보다 더 나은 점들이 있어 놀라웠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과 함께 하길 원한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종강예배 이후에 마련된 2부 순서에서 학생들은 10주 동안 갈고 닦은 실력들을 선보였다. 최애숙 교사의 인도로 장구반 학생들은 장구 연주를 해 참여한 이들의 흥을 돋우웠다. 문경원 교사가 이끈 영어반 학생들은 '에델바이스', 'You are my sun shine'을 노래했으며, 박시몬 교사의 기타반 학생들은 '내게 강 같은 평화'를 연주했다. 합창반 학생들은 '봄이 오면', '오빠 생각'을 불렀다.

2부 순서가 끝난 후 참석자들은 메시야장로교회 다목적실에 마련된 풍성한 음식을 함께 나누며 서예반과 종이접기반이 전시해 놓은 작품들을 감상하기도 했다.

메시야평생교육원에서는 여름 방학기간에도 라인댄스 과목을 운영할 예정이다. 매주 화, 금요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며, 장소는 메시야장로교회 다목적 관이다. 점심이 제공되며 문의는 703-941-4447, 703-945-5023 으로 하면 된다.

▲오일웅 장로.

▲합창반의 축송.

▲메시야평생교육원 2010년 봄학기 종강식에서 한세영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축사 김성도 목사(워싱턴교협 회장)

▲간증 지영자 집사.

▲축도 양보영 목사.

▲발표회 사회를 맡은 한권이 목사.

▲장구반 기초.

▲장구반 고급.

▲문예반.

▲영어반.

▲기타반.

▲합창반.

▲나병만 장로.

▲한세영 목사.

▲중앙시니어센터 윤송숙 사무장.

▲조태상 장로.

▲점심 시간.

▲서예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