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0년 에딘버러 세계선교사대회 100주년을 맞아 영국 현지에서 개최된 2010년 대회가 세계 복음화란 공동의 사명의 성취를 위한 교회 간 연합과 협력에의 헌신을 촉구하며 막을 내렸다.
6일 폐회와 함께 에딘버러에 모인 300여 명 지도자들의 이름으로 발표된 ‘공동의 사명(Common Call)’ 선언문은 대회 개최 수개월 전부터 주제 연구와 사전 토론에 참여해 온 세계 교회에 의해 준비되어 왔으며, 지난 2일부터 4박5일간 진행된 대화와 논의를 집약함과 동시에 결산하고 있다.
‘공동의 사명’은 21세기 변화된 교회와 세계의 상황 속에서 선교의 과업을 달성하기 위해 요구되는 새로운 형태의 연합의 방향성을 큰 틀에서 제시하고, 서로 다른 교회들 간에 연합을 이루기 위한 공동의 분모를 성경적 근거에서 확립하려는 시도로 이해될 수 있다. ‘공동의 사명’은 총 9개의 선언을 통해 하나된 교회에의 비전을 그렸다.
1910년 당시 1,200명의 선교사들이 모였던 것에 비해 적은 수인 300명 지도자가 모였지만, 이번 대회에는 복음주의를 대표하는 세계복음연맹(WEA)과 로잔세계복음화위원회(LCWE), 에큐메니칼 진영의 세계교회협의회(WCC)는 물론 오순절교회와 로마 가톨릭, 정교회까지 보다 확대된 교파가 한 자리에 모였다는 점에서 세계 기독교 역사상 의미있는 대회가 됐다는 평가다.
또한 과거와 같은 북미와 북유럽 중심이 아닌 남미, 아프리카는 물론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도자들의 역할이 두드러진 대회로서, 교파는 물론 국가와 지역 간 선교 동반자적 개념을 마련했던 1910년 에딘버러 대회의 영향력을 재증명하는 자리가 됐다.
‘공동의 사명’ 요약
하나님의 통치하심의 신호이자 상징인 교회는 다음의 공동의 사명으로 부르심 받았다.
△ 교회는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 처음 계획하신 사랑과 선, 정의를 드러내는 일 즉, 복음(구원과 죄 사함, 하나님 안에서의 풍요로운 삶, 가난한 자와 억압된 자의 해방)을 구현하고 전파하는 일에 부르심 받았다.
△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희생과 세상을 구원하기 위한 부활을 기억하는 가운데 교회 간 진정한 대화와 존중을 도모하고, 우정과 화해를 추구하며 타종교인과 무종교인에게도 겸손하게 그리스도의 유일성을 증거하는 일에 부르심 받았다.
△ 교회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을 성령의 능력에 힘입어 분열과 갈등으로부터 회복시키는 열정과 치유의 공동체가 되도록 부르심 받았다.
△ 교회는 권력의 비대칭과 불균형에 대한 회개와 자기 반성을 통해 책임감 있는 권력 구조를 이룩하도록 부르심 받았다.
△ 교회는 선교의 성경적 기반과 사도들과 순교자들의 본 안에서 세계에 복음을 전하는 일을 기뻐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계속적인 선교 사역을 후세에까지 이어가도록 부르심 받았다.
△ 교회는 21세기 다양성의 세계 속에서 선교를 이끌어갈 새로운 세대의 지도자들을 육성하는 일에 부르심 받았다. 교회는 각자의 독특한 은사를 한 데 모으고 서로가 신앙 안에서 발전하게끔 도모하고, 전 세계가 자원을 동등하게 공유하며, 앞선 세대와 이어진 세대가 지혜를 나누는 새로운 형태의 신학 교육을 마련하는 일에 부르심 받았다.
△ 교회는 모든 곳에서 모든 곳으로, 모든 이(가난한 자, 부유한 자, 지위가 낮은 자, 소외된 자, 권력있는 자, 병든 자, 젊은 자, 나이든 자)에게 가는 선교의 공동체가 되도록 부르심 받았다.
△ 교회는 세계의 복음화를 위해 서로가 서로의 필요를 인정하고 삶과 기도를 통해 현재 진행 중인 연합의 노력에 참여하도록 부르심 받았다.
△ 교회는 예수님이 복음을 전파하고 인류를 섬기셨던 본을 기억하며 그 분이 가신 길을 따르고, 우리가 가는 길에 모든 세계인을 초대하는 일에 부르심 받았다.
원문 확인 http://www.edinburgh2010.org/en/resources/papersdocuments.html
6일 폐회와 함께 에딘버러에 모인 300여 명 지도자들의 이름으로 발표된 ‘공동의 사명(Common Call)’ 선언문은 대회 개최 수개월 전부터 주제 연구와 사전 토론에 참여해 온 세계 교회에 의해 준비되어 왔으며, 지난 2일부터 4박5일간 진행된 대화와 논의를 집약함과 동시에 결산하고 있다.
‘공동의 사명’은 21세기 변화된 교회와 세계의 상황 속에서 선교의 과업을 달성하기 위해 요구되는 새로운 형태의 연합의 방향성을 큰 틀에서 제시하고, 서로 다른 교회들 간에 연합을 이루기 위한 공동의 분모를 성경적 근거에서 확립하려는 시도로 이해될 수 있다. ‘공동의 사명’은 총 9개의 선언을 통해 하나된 교회에의 비전을 그렸다.
1910년 당시 1,200명의 선교사들이 모였던 것에 비해 적은 수인 300명 지도자가 모였지만, 이번 대회에는 복음주의를 대표하는 세계복음연맹(WEA)과 로잔세계복음화위원회(LCWE), 에큐메니칼 진영의 세계교회협의회(WCC)는 물론 오순절교회와 로마 가톨릭, 정교회까지 보다 확대된 교파가 한 자리에 모였다는 점에서 세계 기독교 역사상 의미있는 대회가 됐다는 평가다.
또한 과거와 같은 북미와 북유럽 중심이 아닌 남미, 아프리카는 물론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도자들의 역할이 두드러진 대회로서, 교파는 물론 국가와 지역 간 선교 동반자적 개념을 마련했던 1910년 에딘버러 대회의 영향력을 재증명하는 자리가 됐다.
‘공동의 사명’ 요약
하나님의 통치하심의 신호이자 상징인 교회는 다음의 공동의 사명으로 부르심 받았다.
△ 교회는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 처음 계획하신 사랑과 선, 정의를 드러내는 일 즉, 복음(구원과 죄 사함, 하나님 안에서의 풍요로운 삶, 가난한 자와 억압된 자의 해방)을 구현하고 전파하는 일에 부르심 받았다.
△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희생과 세상을 구원하기 위한 부활을 기억하는 가운데 교회 간 진정한 대화와 존중을 도모하고, 우정과 화해를 추구하며 타종교인과 무종교인에게도 겸손하게 그리스도의 유일성을 증거하는 일에 부르심 받았다.
△ 교회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을 성령의 능력에 힘입어 분열과 갈등으로부터 회복시키는 열정과 치유의 공동체가 되도록 부르심 받았다.
△ 교회는 권력의 비대칭과 불균형에 대한 회개와 자기 반성을 통해 책임감 있는 권력 구조를 이룩하도록 부르심 받았다.
△ 교회는 선교의 성경적 기반과 사도들과 순교자들의 본 안에서 세계에 복음을 전하는 일을 기뻐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계속적인 선교 사역을 후세에까지 이어가도록 부르심 받았다.
△ 교회는 21세기 다양성의 세계 속에서 선교를 이끌어갈 새로운 세대의 지도자들을 육성하는 일에 부르심 받았다. 교회는 각자의 독특한 은사를 한 데 모으고 서로가 신앙 안에서 발전하게끔 도모하고, 전 세계가 자원을 동등하게 공유하며, 앞선 세대와 이어진 세대가 지혜를 나누는 새로운 형태의 신학 교육을 마련하는 일에 부르심 받았다.
△ 교회는 모든 곳에서 모든 곳으로, 모든 이(가난한 자, 부유한 자, 지위가 낮은 자, 소외된 자, 권력있는 자, 병든 자, 젊은 자, 나이든 자)에게 가는 선교의 공동체가 되도록 부르심 받았다.
△ 교회는 세계의 복음화를 위해 서로가 서로의 필요를 인정하고 삶과 기도를 통해 현재 진행 중인 연합의 노력에 참여하도록 부르심 받았다.
△ 교회는 예수님이 복음을 전파하고 인류를 섬기셨던 본을 기억하며 그 분이 가신 길을 따르고, 우리가 가는 길에 모든 세계인을 초대하는 일에 부르심 받았다.
원문 확인 http://www.edinburgh2010.org/en/resources/papersdocument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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