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하는 조효성 목사

조효성 목사가 뉴저지를 다시 찾았다. LA생수의강선교교회에서 음악 목사로 사역하고 있는 그가 26, 27일 오후 8시 팰리세이드장로교회에서 치유회복 찬양 집회를 인도한다.

1986년부터 찬양 사역을 시작한 조효성 목사는 청소년 선교에 앞장서며 한국에서 극동방송, CBS기독교방송, CTS기독교TV 등에서 진행자로 활동해왔다. 이와 함께 찬양사역자 발굴과 양성에 힘써왔던 그는 1990년대 후반 미국으로 건너왔다.

음악 목사로서 뉴저지 일대에서 활동하던 그는 현재 LA생수의강선교교회에서 사역 중이다.

팰리세이드장로교회에서도 사역한 바 있는 그는 교회의 아픔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26일 찬양 집회를 통해 조 목사는 '교회의 세 사람(요3서 1:1-15)' 말씀을 통해 "내가 어떤 사람인지 생각해보라."고 전했다. 교회의 모범이자 이상형으로 꼽히는 초대교회도 완벽했던 것은 아니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안에는 사랑 받는 자 가이오, 으뜸되기를 좋아하는 디오드레베, 가이오의 동역자 데메드리오가 있었다. 조 목사는 "이 세 사람은 초대교회 뿐 아니라 어느 교회에든지 존재한다."며 "누가 가이오고, 디오드레베고, 데메드리오라는 것을 생각하지 말고 '나는 어떤 사람인가'를 늘 말씀에 비춰보라."고 강조했다. 조 목사는 "완벽한 공동체는 없다. 우리는 모든 사람을 껴안고 가야 한다. 껴안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신 것을 보고 매달리고 또 다시 힘을 내서 가야한다."고 전했다.

집회는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친근하면서도 은혜로운 찬양으로 진행됐다. 청소년부터 나이가 지긋한 어른들까지 함께한 집회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박수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