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지역 기독장학재단(이사장 최정선)이 차세대 사역자들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2010년 장학생을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입교인(세례 또는 침례 받은 자)으로서 모범적인 신앙생활을 하는 자 ▲대학을 수료한 자로서 주정부에서 인정한 신학교에 입학 혹은 재학중인 자 ▲2세 신앙교육에 사명이 투철한 자 ▲영주권 혹은 시민권 소유자이다.

신청서류는 ▲신청서(사진 첨부) ▲추천서 2통(담임목사 외 1인), 영문 혹은 한글 추천서 ▲성적증명서(최종학교 혹은 재학중인 학교) ▲신앙간증서(영문으로 작성) ▲Form W-2(if applicable) 등이다. 신청서류는 장학재단 웹싸이트(www.sfwcw.org) 자료실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워싱턴지역 기독장학재단은 1981년 혼탁하고 부패되어 가고 있는 이 세대 속에서 이민 1.5세 2세 자녀들을 위한 신앙교육의 절실함을 깨달은 어머니들이 힘을 모아 청소년 교육에 사명을 갖고 공부하는 신학(원)생들에게 주님의 사랑과 함께 활력을 주기 위해 설립됐으며, 현재까지 미전역에 흩어져 공부하고 있는 신학생 중 총 31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최정선 이사장은 "한인사회의 역사는 길어지는데 차세대들을 신앙적으로 길러줄 영어권 사역자들을 구하기는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다"며 "올해는 특히 영어권 차세대 신학생들을 중심으로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 이사장은 "지난해 장학금 수여자가 시카고 소재 무디신학교에 입학했다는 소식을 듣고 참 감사했다"며 "앞으로도 차세대 사역자를 기르는 일에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져줄 것"을 호소했다.

신청 및 접수마감은 6월 30일까지며, 7월중에 발표된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1,000~1,500달러의 장학금이 전달되며, 장학금 수여식은 8월 15일(주일) 오후 5시 제자들의교회(담임 김해길 목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 703-447-2654(이사장 최정선), 703-470-2824(총무 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