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총회가 20일 밤 막을 내렸다.

KAPC 제34회 총회가 막을 내렸다.

5월 18일부터 21일까지 더인앳포코노마노에서 '여호와를 위하라'는 주제로 열린 총회는 3일간의 회무를 끝내고 20일 오후 11시경 폐회예배를 드렸다.

총회는18일 임원 교체에 이어 19일 무난히 회의를 진행하고 선교의밤 행사를 가졌다. 그러나 20일에는 신학교 발전위원회 존재의 적법성 논쟁과 국제개혁신학교 조사위원회 발표 등으로 시간을 연장해 당초 계획보다 1시간 반 여를 지체했다.

특히 시카고헤브론교회, 국제개혁신학교 등의 안건을 다룬 20일에는 회무 처리 시작부터 사모, 기자 등 총대 외에는 회의장 출입을 금지했다.

밤 11시경 모든 회의를 마친 총대들은 폐회예배를 드렸다. 문성록 목사는 고전 10:31을 본문으로 설교했다. 그는 "'무얼하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라는 말씀은 '죽도록 충성하라'는 말씀과 일맥상통하는 것'이라며 "모든 일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는가, 입으로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드러내는 우리 삶이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작은 도시 포코노에서 무사히 총회를 마치게 된 것을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늦은 밤까지 이어진 회의를 마친 총대들은 내년엔 뉴욕에서 만날 것을 기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