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한인장로회 총회가 18일 오후 서울 명일동 명성교회 월드글로리아센터에서 4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제35회 해외한인장로회 총회(The 35th General Assembly of the Korean Presbyterian Church Abroad)는 미국과 캐나다, 유럽과 호주, 중남미 등 전세계 한인교회 목회자 부부와 장로, 남선교회·여전도회 회원 등 5백여명이 언더우드홀을 가득 메우며 시작됐다. 속회 후 곧바로 이어진 임원 선출에서는 단독 입후보한 총회장 정해진 목사(남가주명성교회), 장로부총회장 전용기 장로(웨스트힐장로교회) 등이 무난히 당선됐다.
유일하게 선거를 치른 목사부총회장에는 김재동 목사(수도노회 서울장로교회)가 299표 중 176표를 얻어 121표를 얻은 권일연 목사(뉴저지노회 하나님의교회)를 누르고 당선됐다.
정해진 신임 총회장은 “정말 좋은 총회, 은혜로운 총회, 멋있는 총회를 만들어 보려 한다”며 “디지털 시대를 맞아 올해 총회 주제처럼 미래를 향해, 세계를 향해 앞으로 나아가는 총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헌신 봉사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앞서 총회는 오후 2시 개회예배로 문을 열었다. 정해진 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예배에서는 서욱수 전 총회장이 ‘미래를 향하여, 세계를 향하여(행 13:1-3)’를 주제로 설교했다.
사도행전에 기록된 안디옥교회에 대해 설교한 서 전 총회장은 “하나님께서 우리 교단을 지난 35년간 사랑하셔서 마침내 우리 교단의 이름이 ‘미주한인장로회’에서 ‘해외한인장로회’로 바뀌게 하셨다”며 “이는 야곱이 이스라엘로 바뀐 것 같이 우리에게 새로운 도전적인 일을 시작하라는 하나님의 복된 허락이고, 특히 한국 예장통합 총회 초청으로 올해 총회를 서울에서 열리게 인도하심은 우리 생각으로 헤아릴 수 없는 중대한 의미와 큰 과제를 알게 하심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예배는 성총회를 다짐하는 성찬식으로 이어졌으며, 직전총회장 김인식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예배 기도는 부총회장 백홍기 장로, 성경봉독은 서기 이승재 목사, 특송은 LA장로성가단이 각각 맡았다. 총회는 목사 총대 175명 중 165명, 장로 총대 129명 중 96명이 출석, 총 304명 중 261명으로 시작됐다.
▲해외한인장로회 신구 임원들이 함께 인사하고 있다. |
정해진 신임 총회장은 “정말 좋은 총회, 은혜로운 총회, 멋있는 총회를 만들어 보려 한다”며 “디지털 시대를 맞아 올해 총회 주제처럼 미래를 향해, 세계를 향해 앞으로 나아가는 총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헌신 봉사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앞서 총회는 오후 2시 개회예배로 문을 열었다. 정해진 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예배에서는 서욱수 전 총회장이 ‘미래를 향하여, 세계를 향하여(행 13:1-3)’를 주제로 설교했다.
사도행전에 기록된 안디옥교회에 대해 설교한 서 전 총회장은 “하나님께서 우리 교단을 지난 35년간 사랑하셔서 마침내 우리 교단의 이름이 ‘미주한인장로회’에서 ‘해외한인장로회’로 바뀌게 하셨다”며 “이는 야곱이 이스라엘로 바뀐 것 같이 우리에게 새로운 도전적인 일을 시작하라는 하나님의 복된 허락이고, 특히 한국 예장통합 총회 초청으로 올해 총회를 서울에서 열리게 인도하심은 우리 생각으로 헤아릴 수 없는 중대한 의미와 큰 과제를 알게 하심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예배는 성총회를 다짐하는 성찬식으로 이어졌으며, 직전총회장 김인식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예배 기도는 부총회장 백홍기 장로, 성경봉독은 서기 이승재 목사, 특송은 LA장로성가단이 각각 맡았다. 총회는 목사 총대 175명 중 165명, 장로 총대 129명 중 96명이 출석, 총 304명 중 261명으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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