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동포의 해방과 탈북자 구출을 위해 결성된 KCC(한인교회연합, 전국대표간사 손인식 목사)가 북한 동포를 위한 ‘워싱턴 횃불대회’를 7월 13일부터 14일까지 워싱턴 DC에서 개최함에 따라 대회의 취지를 알리는 행사가 6월 7일(월) 저녁 7시 필그림교회(담임 손형식 목사)에서 열린다.

6월 7일에는 서부에 있는 KCC 본부에서 스텝들이 직접 방문해 대회 취지를 설명하고 한인들이 적극 동참할 것을 호소할 예정이다.

이에 KCC 워싱턴 지부(대표 손형식 목사) 관계자들은 5월 17일(월) 애난데일 소재 팰리스 식당에 모여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교계 지도자 50여명을 선정했으며, 당일 예배 순서자들을 정했다.

예배는 김성도 목사의 사회, 홍원기 목사의 기도, 김재동 목사의 설교, 합심기도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손형식 목사는 “이번 횃불기도회는 첫째, 북한땅에도 최소한 예배를 드릴 수 있는 자유가 보장될 수 있도록. 둘째,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북한땅에 교회가 복음을 들고 갈 수 있도록. 셋째, 미국 정계와의 연계를 위해 열린다”고 설명했다.

이번 워싱턴 횃불대회는 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에서도 협력할 예정이며, 7월 13일에는 북한을 위해 미국의 상징인 백악관 앞에서 횃불기도회를 개최하고, 14일에는 한인들과 함께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서 횃불기도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14일에는 에드 로이스 등 북한 인권에 관심 있는 의원들이 준비 중인 탈북자 고아 입양 법안 통과를 위해 의원들을 만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