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 |
▲한국에서 온 강사들과 목회자들. | |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주관 미주 부흥사 세미나 및 연합성회가 17일부터 20일까지 뉴욕대한장로교회(담임 김전 목사)에서 진행된다.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는 41년된 초교파 기독교 부흥사 협의회로 미주에서는 이 세미나는 올해 4월 LA,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필라 지역 세미나에서 진행된 바 있다.
세미나를 수료하면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에 회원으로 등록된다. 한국 지역은 일주일간의 세미나를 수료해야 회원으로 등록되지만 미주 지역은 4일간 세미나를 수료하면 된다.
이번 세미나에는 김조 목사(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41대 회장, 삼락교회 담임), 송일현 목사(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총사업본부장, 보라성교회), 조예환 목사(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실무회장, 부천 갈보리교회 ), 위대환 목사(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회계, 삼광교회)가 강사로 나선다.
1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작된 세미나에서 김조 목사는 "30년 넘게 부흥사 사역을 하며 많은 실수를 통해 배운 것을 이제는 말할 수 있지 않겠느냐."며 '부흥사의 설교 전략'이라는 제목으로 세미나를 전했다.
김 목사는 '성경에 입각한 설교' 를 전하면 "주어진 하나님의 말씀 속에서 성도들의 육신적 필요도 채워지고 영적인 변화도 일어나지 않겠느냐."고 전했다.
특히 김조 목사는 부흥사는 본 교회 목회자가 가르친 말씀 외의 것을 하면 안된다며 본 교회 목회자가 한 말씀을 실천할 수 있도록 힘을 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김 목사는 부흥회의 설교도 3시간 부흥회라면 1시간은 교리 부분, 나머지는 실천·적용에 관해 할애하는 식으로 질서 있게 전하라고 당부했다.
김조 목사는 "순서가 안 맞으니 부작용이 난다.'고 말하며 "먼저 은혜를 받아야 실천적인 부분이 전해졌을 때 반발심 없이 받아들일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설교는 구어체로 하라."고 조언하며 김 목사는 목회 초창기 주일예배 설교문을 작성하고 밤을 꼬박 새우며 50번씩 읽으며 다 외울 정도로 준비했다고 전했다. 나중에는 15번만 읽어도 외워지더라며 "50번 읽어 보라. 능력이 나타날 것이다."고 말했다.
설교 내용을 완벽하게 숙지하고, 전할 때는 원고를 보는 것이 아닌 '눈과 눈이 마주치는 설교'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설교자가 확신을 갖고 전하는 말씀을 성도가 믿음으로 받고 아멘할때 병이 낫는 역사가 일어나기도 한다고 김 목사는 전했다.
그리고 "마음으로 청중을 존경하고 진실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전하라."며 "얼굴도 마음도 곱게 갖고 사람의 감정이 상하지 않도록 전하라. 유머도 너무 조잡하고 천박한 유머는 안 쓰는 것이 좋다. 은혜로운 유머를 본문에 입각해 전하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뉴욕 지역 세미나는 김전 목사(뉴욕대한장로교회 담임)를 대회장으로, 조예환 목사(한국)·김태헌 목사(뉴욕)가 준비위원장을 맡았다. 한국 측 준비위원장 조예환 목사는 "앞으로 메릴랜드, 시카고 지역에서 세미나를 진행할 것이며 세미나가 열린 지역을 중심으로 미주에도 각 지부를 세울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세미나는 17일부터 19일까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며 연합성회가 17일부터 20일까지 새벽 6시와 저녁 8시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문의: 347-399-7002(김태헌 목사)
© 2020 Christianitydaily.com All rights reserved. Do not reproduce without permi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