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간의 길고 긴 여름방학이 다가오고 있다. 그 어떤 방학 스케줄보다 더 의미있고, 더 보람된 값진 커뮤니티 서비스를 굿스푼선교회(대표 김재억 목사)가 준비했다.

굿스푼선교회가 매년 여름방학에 실시하는 커뮤니티 서비스를 통한 단기선교는 청소년들에게 실제적이고 도전적인 프로그램으로 가득찬 특별한 기회다. 굿스푼선교회는 매년 2만명 이상의 라틴아메리카 출신 일일 노동자들과 도시빈민들을 위한 ‘밥퍼’ 사역을 하고 있는데, 작년 여름에도 20여명의 한인 청소년들이 단기선교에 참여하여 일주일동안 비지땀을 흘리며 봉사와 섬기는 삶의 소중한 실천을 경험했다.

굿스푼의 김재억 목사는 “부모들이 땀흘려 일한 덕분에 풍족한 환경가운데 살면서 공부에만 열심이었던 자녀들이 자칫하면 감사를 잊고, 주변의 가난한 이웃을 돌아볼 아량을 잃은채, 독선적이고 이기적인 삶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굿스푼에서 준비하고 있는 단기선교 경험을 통해 도시빈민들을 섬기며 사랑하며, 저들이 겪고 있는 심각한 삶의 문제를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도울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리라 확신합니다.”라고 단기선교 취지를 설명했다.

단기선교에 참석하는 모든 청소년들은 정성껏 도시빈민들의 점심 밥과 반찬을 직접 만들어 사랑으로 저들을 섬기게 되며, 빈민들을 위한 영어와 스페니쉬 강의, 컬페퍼 소재 농장에서 목수일, 페인트, 텃밭에 작물을 심고 가꾸는 특별한 체험 등을 하게 된다.

제1기 단기선교는 6월 28일(월)부터 7월 2일(금)까지 5일동안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며, 제2기는 7월 5일부터 9일까지, 제3기는 7월 12일부터 16일까지 각각 진행된다.

단기선교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에게는 커뮤니티 봉사시간 40시간 증명서, 2011년 대통령 봉사상 후보, 개학 후 매주토요일 청소년 자원봉사자로 꾸준히 커뮤니티 서비스를 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지며, Good Spoon 로고가 그려진 티셔츠 2벌, 굿스푼 사역자가 저술한 책 2권(좋은 숟가락, 된장아빠 버터아들 길들이기) 등을 받게 된다.

단기선교회비는 1인당 $295이며, 전액 도시빈민 선교사역에 사용된다.

문의 : 703-622-2559 / 256-0023 (김재억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