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톤 디씨, 볼티모어, 아틀란타, 뉴욕 등에서 전문적인 노숙자선교와 지역선교를 펼치고 있는 평화나눔공동체(대표 최상진목사)가 한인청소년들을 위한 <여름방학 단기선교봉사 및 노숙자체험학교>를 모집한다. 참가 청소년들의 희망전공분야, 재능, 비전 등을 잘 살려 올바른 기독교 세계관과 국제적인 리더십을 키워주는 전문 프로그램으로 널리 알려져 있어 현재 많은 학생들이 접수를 마친 상태이다.

여름 프로그램은 6월부터 8월까지 매주 한 주간씩 진행하며, 참가 희망을 원하는 부모들은 자녀들이 희망하는 날짜의 한 주간을 선택해 접수하면 된다. 여름 방학 단기선교봉사활동은 미전역에서 200여 명의 영어권 혹은 한어권 청소년 및 대학생들이 참여하게 되며, 한 주간 참가 인원을 20명 미만으로 제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노숙자체험, 지역사회봉사, 정부기관방문, NGO(비영리단체)방문, 빈민구제 및 인종화합을 위한 연구 및 발표, 다인종교회방문, 노숙자거리급식, 노방전도, 유엔활동 및 기독교 평화운동관련 평화나눔공동체 인턴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전개 된다. 아울러 참가자들은 1일 뉴욕을 방문해 유엔빌딩을 방문 및 뉴욕 빈민선교봉사를 하게 되며, 평화나눔공동체와 세미한장로교회(이주영목사)가 운영하는 세평농장에서 채소심기, 대나무밭 놀이, 자연학습 체험도 갖는다.

참가자들은 또한 평화나눔공동체 산하 옥스포드 도시선교연구원(OCUMS) 후원으로 한흑갈등과 인종화합을 위한 연구는 물론 자체 세미나를 통해 논문을 발표하는 연구인턴십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참가하기 전 2주 동안 이메일을 통해 단기선교 및 봉사활동 훈련을 받게 되며, 평화나눔공동체와 유엔경제사회이사회 자문회원기구인 GCS International로부터 100시간의 커뮤니티 서비스 크레딧과 수료증을 함께 받게 된다. 이번 참가자들 중 봉사성적인 우수한 고졸예정자들과 대학생들은 이번 내년에 유엔주관으로 열리는 <제64차 유엔 NGO 세계대회>에 청소년 유엔대표단으로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유엔으로부터 부여 받게 된다.

평화나눔공동체 여름방학 한 주간 프로그램 참가비는 일인당 200불(교통비는 제외)이며, 과거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학생들은 170불만 내면 된다.

최상진목사는 “평화나눔공동체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비용이 가장 저렴하나,가장 큰 효과를 가져다 주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며, “영적성장은 물론 인턴십 경험과 봉사활동을 통해 대학입학은이나 졸업 후 정부나 국제관련 전문직업을 얻는 데도 매우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평화나눔공동체 디씨 선교센터(319 R St. NW, Washington, D.C. 20001)에서 한 주간 숙식을 하게 되며, 슬리핑백과 세면도구를 각자 지참해야 한다.

평화나눔공동체는 매년 500명 이상의 영어권과 한어권 청소년과 대학생들에게 단기봉사와 선교훈련을 시키고 있는 미국내 최대 청소년 선교훈련센터로 널리 알려져 있다. 지난 봄방학때는 미 전역에서 47명의 청소년들이 단기선교훈련과 봉사를 마쳤다. 대상은 6학년 이상이며, 접수는 선착순으로 5월 20일 마감이다.

참여문의: 571-259-4937 (최상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