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스쿨을 통해 기독교 가치관에 근거한 기업운영의 원리를 소개했던 기독실업인협회(CBMC) 워싱턴지회(회장 박상근 장로)가 5월 6일(목) 저녁 7시 우래옥에서 장영재 박사를 초청해 ‘경영학 콘서트’를 연다.

‘경영학 콘서트’는 장영재 박사가 2년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펴낸 책으로 ‘경영학이 소수의 기업 경영진을 위한 학문이라는 편견과 경영학이 과학과는 동떨어진 리더십과 카리스마와 동의어일 것이라는 편견을 깬 책으로 일반적인 경영책과는 달리 현장적이고, 과학적인 다양한 측면에서 ‘경영학’을 다루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영재 박사는 “’경영학 콘서트’는 200편의 논문과 MIT 조교시절에 모은 사례들을 바탕으로 깊이도 있지만 현장감과 흥미도 느낄 수 있어 대기업뿐만 아니라 자영업자, 개인 사업자들에게도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입니다”며 “콘서트처럼 편하게, 때로는 재미있고 깊게 다양한 분야의 경영학 이론을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장 박사는 “한국 기업들의 조직력이나 의사 결정 능력은 세계 최고지만, 오늘의 시대는 그 장점이 단점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며 “트위터, 페이스북 등을 통한 ‘집단 지성’의 힘이 막강해지고 있는 시대인 만큼 패러다임의 전환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장영재 박사는 MIT 기계공학과에서 ‘불확실성을 고려 한 생산 운영 방식’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전에는 MIT에서 기계공학 석사 학위와 MIT 경영대학원인 슬론 스쿨에서 경영과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보다 전에는 보스턴 대학교의 우주항공학과를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했다.

MIT 재학 시절 생산 운영의 대가이자 논문 지도 교수인 스탠 리 거슈윈(Stanley B. Gershwin) 박사와 함께 운영 컨설팅 사업을 수행했으며, 박사 학위를 받은 후 글로벌 반도체 기 업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icron Technology) 사에 입사 했다. 공장 기획실, 그룹 본사 전략실을 거쳐 현재 그룹 비즈니스 운영 기획팀에서 프로젝트 매니저로 미주, 일본, 이탈리 아, 싱가포르의 팀을 이끌고 원가 절감 프로젝트를 진두지휘 하고 있다.

장 박사와 직접 연락해 강연회를 준비한 정정호 CEO SCHOOL 동기회장은 "CEO SCHOOL 동기들에게 유익한 강연회를 준비하다가 '경영학 콘서트'라는 책을 발견하게 됐으며, 많은 노력끝에 결국 트위터를 통해 저자와 연결이 됐다. 마침 저자가 센터빌 지역에 살고 있어서 만나볼 수 있었으며, 한인 실업인들이 꼭 만나야 할 강사라고 여겨져서 강연회를 공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강연회 이후 저자사인회도 열리며, 참가비는 1인당 30불(부부동반시 50불)이다.

문의 : 703-850-0633(CEO SCHOOL 동기회장 정정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