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회 글로벌다민족콘서트가 26일 주빌리크리스천센터(Jubilee Christian Center)에서 1,200여명 참석, 북가주지역 20개 다민족 교회 커뮤니티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먼저, 1부 순서로 각 민족대표 목회자들이 돌아가며 체인프레이어를 가졌다. 목회자들은 미국의 부흥과 회복을 위해 기도했다. 2부는 각 에디오피아, 인도네시아, 퍼시픽 아일런드, 타이완, 한국 교회에서 진행한 찬양콘서트를 진행했다.

주빌리크리스천센터는 북가주에서 가장 큰 규모를 가진 대형교회로 담임 딕 버널 목사는 글로벌다민족행사에 지금까지 여러번 초청되면서, 이번 행사 비전과 취지를 적극 받아들여 이번 행사 유치를 자원했다.

이번 글로벌다민족콘서트는 올해부터는 행사장소부터 한국교회가 아닌 미국교회중심으로 옮겨져 명실상부한 다민족기독교행사로 변화됐다.

크로스웨이교회, 임마누엘장로교회, 뉴라이프교회, 은혜의빛장로교회, 콘트라코스타한인장로교회, 월넛크릭 GIM교회, 산호세한인침례교회, 실리콘밸리장로교회, 뉴송교회, 벧엘성결교회 등 15개 한인교회 100여명 성가대원이 연합성가대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 연속선상에서 오는 9월 25, 26일에 제 6회 다민족선교대회(6th Global International Missions Ralley & Panel)가 개최된다. 장소와 행사지원은 북가주 대표적 타이완민족 대형교회인 타이완가나안교회이다.

이번 다민족콘서트행사를 주최하는 곳은 GIM(Global International Mission, 대표 정윤명 목사)이다. GIM은 처음 시작부터 어느 특정 인종에 치우치지 않고, 베이지역 각 민족 대표 목회자들간 모임으로 구성됐다. 베이지역 각 소수민족교회가 모두 동등한 자격으로 동참하길 바라며 모이게 됐으며, 미국의 영적회복과 부흥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Global International Mission은 매년 주최하는 다민족콘서트, 다민족선교대회 외에도 베이지역 각 민족 대표 목회자들이 한달에 한번씩 모여 미국을 위해 기도하는 모임을 결성했다. 각 민족 교회 지도자 대표들은 매달 모여 피부색과 민족이라는 울타리를 극복하고 한 마음으로 위기 속에 있는 미국을 위해, 미국 기독교부흥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