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장 한동훈 장로(뉴욕영광장로교회)가 인사말을 전했다.

▲하트포드장로교회 찬양팀이 찬양했다.

▲김기훈 장로(뉴헤븐아가페노숙자교회 이사)가 봉사 사역을 보고했다.

▲피아노 독주로 섬긴 이광희 목사(할렐루야뉴욕교회 담임)

▲고정순 씨(커네티컷선교교회)가 첼로 독주했다.

▲Scott(예일신학대학 교수)교수가 봉사 사역을 보고했다.

▲이승희 씨(뉴욕영광장로교회)가 독창했다.

▲민병렬목사(로즐린한인감리교회 담임)가 축사했다.

▲찬양하는 노숙자 형제. 자매들

▲커네티컷선교교회 합창단의 찬양

▲예배 후 함께 식사하며 친교했다.
(사진 제공: 뉴헤븐아가페노숙자교회)
뉴헤븐아가페노숙자교회(Agape Church For The Homeless)가 지난 25일 창립 8주년 기념 음악 예배를 드렸다

2002년 창립된 뉴헤븐아가페노숙자교회에는 매주일 아침 7시면 초췌하고 지친 모습의 노숙자들이 다운타운에 위치한 트리니티루터란교회로 하나 둘 모여든다.

뉴헤븐아가페교회의 이사장으로 섬기는 한동훈 장로는 "세상에서 멸시받고 버림받은 형제·자매들이 아가페노숙자교회에 와서 마음의 안식과 즐거움과 평화를 만끽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한다."고 전했다.

아침 8시부터 10시 30분까지 진행되는 예배 때는 봉사자(예일대 신학대학원 박사 과정 중)가 말씀을 전한다. 매주일 봉사자로 섬기는 한 예일대 신학대 교수는 노숙자들과 자유 토론을 하며 상담자를 자처한다.

매주일 전해지는 하나님의 말씀과 은혜, 봉사자들의 수고와 땀은 그들을 변화시켜 벌써 27명이 직업을 구해 나가고 교회에서 후원해서 한 노숙자는 곧 노점상을 시작하게 된다.

한동훈 장로는 "교회에 나오면서도 하나님을 보지 못하는 그들이 하나님을 보고 마약, 술, 담배에서 멀어질 수 있게 기도한다."며 "조그만 관심이 그들을 변화시킨다."고 전했다.

또한 뉴헤븐아가페노숙자교회는 올 초부터 작은 쉼터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노숙자들이 머무는 정부 지원 셸터는 오전 6시 30분이면 문을 닫으니 마땅히 갈 곳이 없는 노숙자들이 와서 쉼터에 와서 쉬기도 하고 기술도 배우고 책도 보라는 취지에서다. 특히 셸터가 문을 닫는 여름에는 숙소나 샤워. 빨래 시설이 더욱 필요한 것이 사실이다. 올해도 지난 12일에 셸터가 문을 닫아 100여 명의 노숙자들이 바깥에서 잠을 청한다고 한 장로는 전했다.

현재 뉴헤븐아가페노숙자교회를 후원하는 뉴욕. 뉴저지의 교회나 기관은 5군데이다. 한동훈 장로는 "많은 분이 관심을 두고 도와주고 있다."며 후원과 기도를 부탁했다.

문의: 유은주 선교사 203-444-1445, 한동훈 장로 646-251-3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