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새소망교회(담임 정인석 목사)가 4월 25일 창립 12주년을 맞아 기념예배를 가졌다. 해마다 창립일이면 행사 비용을 절약해 무료결혼식을 열어주거나 장학금을 지급해왔던 뉴저지새소망교회는 올해 장로 1인을 세우는 임직식을 진행했다. 이날 200여명의 교인, 하객들은 함께 기쁨을 나눴다.

예배는 정인석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조기봉 목사(동북노회 노회장)은 '하나님의 뜻'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명하 목사(뉴욕한길교회)는 권면을 맡아 "하나님의 뜻을 전하는 좋은 직분자가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오종민 목사(뉴저지우리교회)는 축사했다.

정인석 목사는 "기쁘고 감사하다. 12년간 원했던 것은 '건강한 교회'였다."며 "감사하게도 이제까지 큰 어려움 없이 교회가 꾸준히 발전해왔다."고 전했다.

'제자훈련' 한 길만 걷고 있는 뉴저지새소망교회는 지금도 주일이면 제자훈련 반이 3개나 진행된다. 여기에 기도운동, 성령운동을 겸비해 균형을 갖췄다.

전도를 위해 문턱을 낮추고 건강한 교회가 되기 위해 직분자의 수준은 높이고 있는 뉴저지새소망교회는 임직받은 새 직분자까지 합해 장로가 2명이다. 12년 전 LA에서 온 정인석 목사는 교인 1명으로 시작했다. 지금은 280여명의 교인들이 함께하는 튼튼한 교회로 자라났다.

정 목사는 "무식한 짓을 했는데도 은혜를 주셨다."며 "그동안 성도들의 수고가 참으로 컸다. 지금도 성도들이 모든 교회 일을 다 하고 있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훈련을 통해 평신도 사역자를 키워 그들이 목회 동역자가 되기 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