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물리학과 교수 이성익교수가 2월 24일 자택 아파트에서 투신자살하였다. 그는 초전도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포항공대교수로 재직하던 2001년 1월 MgB2(이붕소마그네슘) 초전도 박막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붕소마그네슘은 절대온도 39도(섭씨 영하 234도)라는 비교적 높은 온도에서 초전도 현상이 일어난다고 한다. 전 세계 과학자들이 이를 활용한 박막 개발에 뛰어든 가운데 이 교수가 기존 초전도체보다 약 100배 두꺼운 0.0004㎜ 박막 제조에 가장 먼저 성공했다. 그의 연구 성과는 세계적 과학 학술지 사이언스에 실렸고 그는 세계 과학계의 스타가 되어 각종 상을 휩쓸었다. 그리고 노벨상에 가장 근접한 한국인이라는 평가도 받았다.

그가 연구하던 초전도 현상은 특정 물질이 저온에서 전기저항을 잃어 전류가 저항 없이 흐를 수 있게 되는 상태를 말하는데 초전도 물질을 이용하면 전자기기를 사용할 때 발생하는 에너지 손실을 비약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그의 점퍼 안주머니에서 유서가 나왔는데 “큰 논문을 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힘이 든다. 가족과 대학생들, 구성원에게 미안하다.”는 단 한줄의 유서였다. 아까운 천재교수 하나를 잃어버린 것이다. 그가 성령의 초전도 현상속에 있기만 했어도 성령의 도우심을 입을 수 있었을텐데 말이다. 만약 그가 성령님 이야말로 영적 초전도현상으로 인간의 연약성을 강한 박막으로 만들어 주시는 분이심을 알았다면 그토록 고독한 가운데 자신의 생명을 던져 버리지는 않았을 것이다. 왜? 성령은 인간의 연약함을 도우시며, 고아처럼 버려 두시지 않는 분이시기 때문이다.

오늘날 영성신학은 날로 발달하지만 인간의 연약성을 박막할 수 있는 영성은 찾아 보기 어렵다. 왜냐하면 그들이 주장하는 영성이라는 것은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님의 영을 말함이 아닌 까닭이다. 인간의 고매한 정신정도의 영성가지고는 인간의 연약성을 도울수가 없다. 오직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님만이 인간의 연약함을 초전도로 관통하시고 하나님의 강함으로 박막해 주신다. 성령님은 인간의 연약을 처한 그곳에서 현재적으로 도와주시는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우리의 체질을 아시며 우리가 진토임을 기억하신다.

지금 세상살이가 힘들어 실족일보 직전이며, 파도처럼 몰려오는 문제앞에 공포에 떠는가? 연약에 휩싸여 지내면서 하루 하루 고통속에 있는가! 속히 성령의 초전도 역사속에 뛰어 들기 바란다. 그분은 연약한 바로 그 사람을 아시며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기도해 주시는 사랑의 영이시며 자비의 영이시며 무엇보다 그분은 하나님이신 성령이시다. 복음송도 있지 않은가! "마음이 지쳐서 기도할 수 없고 눈물이 빗물처럼 흘러내릴 때 주님은 우리 연약함을 아시고 사랑으로 인도하시네, 누군가 널 위하여, 누군가 기도하네" 그 누군가가 바로 성령님이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