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나눔공동체(대표 최상진 목사)에서 청소년과 대학생을 위해 마련한 봄방학 단기선교 및 봉사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17일까지 전국에서 약 45명의 청소년들과 대학생들이 참여한 봄방학 단기선교와 봉사 프로그램은 인턴십, 노숙자선교, 노숙자체험, 거리환경 가꾸기, 지역사회봉사, 유엔방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알찬 경험을 제공했다.

이번 프로그램 중 가장 인기를 얻은 것은 노숙자체험과 세평농장체험이었다. 하루동안 백악관 인근 공원에서 금식을 하며 노숙자들과 함께 하는 노숙자체험을 통해 참가자들은 노숙자들이 얼마나 굶주리고, 목마르고, 외로운지를 느끼는 계기가 됐다.

노숙자체험에 참여한 엔디 안(오스번 팍크 고 12학년)군은 “공원에서 벤치에 앉아 있는 노숙자들이 겉에서 볼 때는 늘 행복해 보였지만, 직접 체험을 통해 친구도 없고 먹을 것도 없이 공원에 앉아 있는 저들이 얼마나 불쌍한지 곁에서 직접 목격을 할 수 있었다”며, “우선 나 자신을 노숙자로 만들어 주지 않고 키워주신 부모님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참가자들의 평화나눔공동체의 리더십 프로그램 일환으로 뉴욕 유엔본부를 방문해, 말라리아 관련 질병에 대한 사진전시도 참여했다. 아울러 현재 유엔이 주관하는 세계에너지포럼의장(헤롤드 강 박사)의 안내로 미래 에너지사업에 대한 유엔의 입장을 듣고 질문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봄방학 프로그램에는 15명의 아틀란타 조지아 출신 청소년들이 단체로 참여하기도 했다.

평화나눔공동체는 현재 6월부터 8월까지 전개하는 여름단기선교 접수를 받고 있다.참가비는 일주일간 200불이며, 평화나눔공동체 후원교회 혹은 후원회원 자녀들 그리고 2년째 참가자들은 접수비가 170불이다. 접수마감은 오는 5월 15일까지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평화나눔공동체 여름단기선교의 특징은 철저한 준비과정이다. 참가자들은 2개월 전부터 평화나눔공동체가 제공하는 준비자료를 통해 준비를 시작해, 여름단기선교 및 봉사, 유엔활동에도 참가하게 된다. 또한 참가자들은 100시간의 봉사활동 크레딧을 평화나눔공동체와 유엔경제사회이사회 회원기구인 GCS International로 부터 수료증을 받받을 수 있다. 아울러 참가 청소년들은 평화나눔공동체 소속 국제봉사활동기구인 <피스빌더스>를 통해 유엔활동과 국제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참여 및 후원 문의: 571-259-4937(최상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