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경건회를 마치며 축도하는 박진하 목사

▲월례회를 마치며 축도하는 안승백 목사

미남침례회 뉴욕한인지방회(CKBCNY, 회장 김재용 목사)가 13일 에벤에셀선교교회(담임 최창섭, 이재홍 목사)에서 4월 월례회를 가졌다.

1부 경건회는 최창섭 목사가 인도한 가운데 김병근 목사가 설교했다. 2부 회무처리에서는 각부보고가 이어졌다.

미남침례회 뉴욕한인지방회는 오는 5월 10일 알리폰드파크에서 뉴저지지방회와 함께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오는 8월 16일부터 18일까지는 레이크조지에서 목회자 가족 수련회를, 8월 중에는 청소년 캠프를 갖는다.

한편 최근 아이티 공화국을 다녀온 최창섭 목사는 연초 강도 7.0의 지진이 휩쓸고 간 아이티 공화국의 현재 모습을 함께 나눴다.

건물의 대부분이 무너져서 폐허 뿐인 수도 포르토프랭스는 현재 복구가 불가능한 상태다. 이에 수도를 이전하는 방법도 고려 중이다. 사망자 약 30만명, 이 시체들을 묻는 것은 불가능하다. 너무 많은 수이기도 하지만 전염병이 돌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끝도 없이 길게 늘어진 천막촌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선교지에 1만여불을 헌금으로 전달하고 온 최창섭 목사는 "세계 각국의 원조로 천막 일부와 매 끼 식사를 제공받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