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성도 목사)가 4월 12일 설악가든 식당에서 그동안 한인교계로부터 모금한 아이티 지진 피해자 돕기 성금을 월드비전 코리아데스크에 전달했다.

아이티 지진 피해자 돕기에는 워싱턴지역 40여개 교회가 참여했으며 1차 마감분 26,000달러를 국제기아대책기구와 월드비전 코리아데스크에 각각 13,000달러씩 전달하기로 했다. 국제기아대책기구에는 지난 3월 25일 교협사무실에서 전달식을 가진 바 있다.

전달식에는 월드비전 박준서 아시안 후원 개발 부회장과 월드비전 코리아데스크의 김윤정 동부지역 디렉터가 참석했다.

박준서 부회장은 “쓰나미를 비롯해 각종 재난이 있을때마다 워싱턴 일원에서 월드비전을 신뢰하고 협력해 줘서 감사하다. 세계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워싱턴 DC 지역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 우리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그 마음을 피해 현장에 잘 전달하고 피해지역을 효과적으로 복구하고 그들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달식 이후 워싱턴교협은 부활절 새벽 연합예배에 대한 자체 평가회를 가졌다. 임원들은 연합찬양대를 지휘한 이민희 목사와 음향을 담당해준 김태형 집사를 비롯해 연합예배에 참석한 많은 섬김의 손길들에 감사를 표했다. 이민희 목사는 연합성가대가 모여 연습할 때마다 간식을 챙겨주며 격려한 평신도 부회장 진이 집사에게 특별히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후 임원들은 5월 2일에 있을 어린이찬양제, 8월에 있을 청소년수련회에 대해서 논의했다. 어린이찬양제에는 필그림교회, 페어팩스한인교회, 워싱턴열방교회, 코너스톤감리교회, 감사교회, 서울장로교회, 버지니아거광교회, 온누리드림교회 등이 참여하며, 청소년국악팀(볼티모어 사랑의교회), CEF(어린이전도협회), 할렐루야 태권도선교단 등이 찬조출연한다. 실무자회의는 4월 18일 오후 5시 필그림교회에서 열리며, 이날 신청서와 등록비 등을 모두 제출해야 한다. 8월에 있을 청소년수련회는 Father’s Heart Ministry중심으로 준비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임원들은 6월 12일 교협 재정이사회가 주관해 열릴 골프대회에 관련해 평신도들이 앞장서서 차세대들을 위해 기금을 마련하려는 모습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