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경계를 당부하는 피켓.

▲센터 내 마련된 영어. 스페인어 등으로 된 구원파 관련 책자.

▲피켓을 들은 뉴욕 교계 목회자들

▲피켓을 들은 뉴욕 교계 목회자들. 시위 준비 시간이 촉박해 피켓을 한글로만 준비했다고 전했다.

▲대립하는 양측


▲(왼쪽부터)뉴욕 교계 목회자 측과 (오른쪽)구원파 측.

▲성명서를 설명하는 한재홍 목사(뉴욕교협 내 이단대책위원회 회장).


▲6시 20분여 시위장 앞에 나타난 박옥수 씨가 성명서를 보며 자신의 입장을 설명했다.

▲교협 이단대책위원장 한재홍 목사가 "예수 바르게 믿고 복음 바르게 전파합시다."고 전했다.


▲기도로 시위를 마친 목회자들

12일부터 16일까지 맨하탄센터에서 집회를 여는 구원파에 대해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신현택 목사), 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회장 김종덕 목사), 미동부이대위(위원장 양춘길 목사) 임원단을 포함한 한인 교회 목회자 및 성도 10여명은 12일 오후 5시 30분부터 1시간여 피켓 시위를 벌였다.

목회자들은 피켓을 들고 작성한 성명서를 나눠주며 시위를 진행했으며 시위를 저지하는 구원파 측과 옥신각신하기도 했다.

혹여 일어날지 모를 거친 충돌을 중재하기 위해 경찰이 상황을 지켜보는 등 시위장은 긴장이 고조된 일촉즉발의 분위기였다.

그 가운데 뉴욕 교계 목회자들은 '회개는 단 한번만 하면 되며 반복적으로 회개하라는 것은 자신이 죄인임을 인정하는 것이 되므로 구원받지 못한다고 주장한다'는 구원파의 잘못된 교리를 지적하는 성명서를 행인들에게 전하고, 구원파 측에서는 그들의 전도지를 나눠줬다.

오후 6시 20분 경에는 박옥수 씨가 나타나 성명서 내용 일부를 반박했지만 이날 집회를 저지하기 위해 나온 이종명 목사(교협 총무)는 "거듭남, 죄 사함의 비밀이란 책자에서 발췌했다."고 말했다.

한편 집회는 16일까지 진행되며 뉴욕교계 목회자들은 오는 15일 오후 5시부터 한 차례 더 시위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