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밀알선교단(단장 김자송)이 4월 10일 오전 11시 한인동산장로교회에서 '제2회 함께걸음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250여명의 장애인과 학부모, 봉사자들이 참가한 행사에는 그림그리기, 팔찌만들기, 풍선만들기, 컵맞추기 등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순서와 학부모를 위한 상담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뉴욕밀알선교단 뿐 아니라 한인동산장로교회, 퀸즈한인교회, 프라미스교회, 뉴욕장로교회, 참된예배자교회등 5개 한인교회들이 동참했다. 뿐만 아니라 뉴욕교협은 이번 행사를 통해 연간 지원금 5백불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 참여한 노기송 목사(뉴욕교협 장애인분과)는 "단독으로 진행하는 행사가 아니라 한인 교회들이 함께했다는 것이 그동안의 뉴욕밀알선교단 활동의 열매"라고 평가했다. 그는 덧붙여 "보다 많은 한인 교회들이 장애인을 위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교회들을 독려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자송 단장은 "뉴욕, 퀸즈 뿐 아니라 웨체스터 지역 장애인들의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 이번 행사를 이곳에서 개최하게 됐다."며 "보다 많은 장애인들이 뉴욕밀알선교단 활동에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자리에는 신현택 목사(뉴욕교협 회장), 송정훈(뉴욕한인회 수석부회장) 등의 인사들이 참여해 축사했다.

▲'함께걸음한마당'에 참여한 장애인과 봉사자

▲'함께걸음한마당'에 참여한 장애인과 봉사자

▲'함께걸음한마당'에 참여한 장애인과 봉사자가 풍선으로 동물을 만들고 있다.

▲'함께걸음한마당'에 참여한 어린이 얼굴에 그림을 그려주는 봉사자

▲아이들 뿐 아니라 학부모를 위한 세미나도 열려 정보를 제공했다.

▲떡볶이, 핫도그, 과일 등 다양한 먹거리들이 준비돼 행사장 분위기를 돋우었다.

▲참가자들에게 나눠주기 위해 팝콘을 만드는 봉사자들

▲행사를 위해 수고한 자원봉사자들

▲장애를 체험해보는 자리도 마련됐다. 시각 장애인들이 어떤 불편과 어려움을 겪는지 체험해보고 있는 어린이

▲장애를 체험해보는 자리도 마련됐다. 지체장애인들이 문턱을 넘기가 얼마나 힘든지 체험해보고 있는 참가자

▲장애인 친구와 함께 한 교협 장애인분과 노기송 목사

▲행사를 위해 수고한 자원봉사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