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스쿨을 통해 기독교 가치관에 근거한 기업운영의 원리를 소개했던 기독실업인협회(CBMC) 워싱턴지회가 정기모임을 통해 회원간 유대 및 협력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을 나누기로 했다.

5월 6일(목) 저녁 7시 타이슨스 코너 소재 우래옥에서 열릴 이번 모임에서는 베스트셀러인 ‘경영학 콘서트’의 저자 장영재 박사를 초청해 강연회도 마련했다.

‘적립카드 한 장 발급받는데 연봉은 왜 묻는 걸까?’
‘똑같은 항공편의 똑같은 좌석인데 왜 가격이 천차만별일까?’
‘카지노와 보험사회사는 어떻게 돈을 벌까?’
‘버클리 보고서에서 생산성 꼴찌였던 삼성전자가 업계 1위로 올라선 비결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경영학은 어느덧 우리가 살고 있는 복잡한 세상을 강력하게 지배하고 있다. 장 박사는 ‘경영학 콘서트’에 경영학에 대한 두 가지 편견에 대한 도전이 실었다. 그 첫째는 경영학이 소수의 기업 경영진을 위한 학문이라는 편견이다. 둘째는 경영학이 리더십과 카리스마와 동의어일 것이라는 편견이다. 첫 번째 도전은 경영학을 일반인에 확산시켜 21세기의 교양으로 그 외연을 넓힐 것이다. 두 번째 도전은 영웅적 개인의 한계를 뛰어넘는 과학의 승리를 입증할 것이다. 이제 첨단 과학과 결합하여 그 가공할 위력을 발휘하고 있는 경영학은 우리 모두가 알아야 할 21세기의 교양이 된 것이다.

▲장영재 박사
장영재 박사는 MIT 기계공학과에서 ‘불확실성을 고려 한 생산 운영 방식’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전에는 MIT에서 기계공학 석사 학위와 MIT 경영대학원인 슬론 스쿨(Sloan School)에서 경영과학 (Operations Research)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보다 전에는 보스턴 대학교의 우주항공학과를 최우수 성적(Summa Cum Laude)으로 졸업했다.

MIT 재학 시절 생산 운영의 대가이자 논문 지도 교수인 스탠 리 거슈윈(Stanley B. Gershwin) 박사와 함께 운영 컨설팅 사업을 수행했으며, 박사 학위를 받은 후 글로벌 반도체 기 업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icron Technology) 사에 입사 했다. 공장 기획실, 그룹 본사 전략실을 거쳐 현재 그룹 비즈니스 운영 기획팀에서 프로젝트 매니저로 미주, 일본, 이탈리 아, 싱가포르의 팀을 이끌고 원가 절감 프로젝트를 진두지휘 하고 있다.

2008년에는 공장 투자 문제를 수학적으로 해석하 는 논리적인 의사결정을 유도해 프로젝트 6개월 만에 수십 억 원을 절감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한 학기에 한 번 모교인 MIT에서 생산 운영과 의사결정을 주 제로 강연을 하고, 국제 학술지의 객원 리뷰어로도 활동 중 이다. 현실과 동떨어진 채 연구실에 틀어박혀 학문을 연구하 기보다는 현실에서 당면한 문제를 직접 해결하는 데 더 큰 의미를 둔다. 현실에 안주하기보다 언제나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는 삶을 추구하고자 한다. 현재 가족과 함께 워싱턴 DC 에 거주하고 있다.

강연회 참가비는 1인당 30불(부부동반시 50불)이다.

문의 및 참가 여부 확인: 703-850-0633(CEO SCHOOL 동기회장 정정호), peter@CconmaUS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