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바로 전날인 4월 3일(토) 저녁 휄로쉽교회는 본당을 가득 메운 800여명의 성도들이 외친 승리의 함성과 워싱턴 지역 부흥을 위한 기도와 찬양으로 가득했다.

메릴랜드 청년 연합회 주최, 매치스트라이크 후원으로 열린 이번 집회는 한국의 찬양 선구자 고형원 선교사가 섬기고 있는 부흥한국팀의 2010년 미국 동부 투어의 첫 집회가 되었다.

집회는 부흥한국팀의 새 부흥 앨범인 “하늘이여 외쳐라”의 동영상과 휄로십교회 이인영 부목사의 개회기도로 시작했다. 이어 전세계의 한국 교회에서 가장 많이 불려졌다고 할 수 있는 고형원 선교사의 자작곡들 “물이 바다 덮은 같이” “주님다시 오실때까지” “오직 주의 사랑의 매여” 등 수많은 찬양들로 약 2시간 반동안 인도자와 온 회중이 함께 지칠줄 모르는 찬양과 기도의 시간을 가졌다.

부흥한국팀은 “한국과 타지에서 온 약 20여명의 부흥한국 찬양사역자와 팀 멤버들이 대거 미국 동부 투어에 오른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지금이 한국 디아스포라들이 일어나 하나님께서 우리 한민족에게 부어주신 전 세계의 복음화를 위한 사명을 새롭게 할때이기에 그 일을 섬기고자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한 참석자는 “무엇보다 찬양 중간중간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중보기도하는 시간들을 마련해 다른 찬양집회와는 달리 인도자와 회중이 꾸밈없이 진실하게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자리였다”며 “청소년부터 어른들까지 어우러진 그 기도 시간들은 너무나 간절하고 뜨꺼운 눈물의 시간들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미주의 한인 이민자들과 워싱턴 지역의 교회들을 위한 기도로부터 북한과 전세계를 위한 기도, 부모와 자녀 세대들을 위한 기도(심형구 메릴랜드 청년연합회장)에 이어 안지웅 목사가 매치스트라이크팀을 대신해 디아스포라의 사명을 위해 기도했다.

그후 헌금 시간과 광고 시간을 통해 부흥한국팀의 사역이 소개 되었고, 이번 집회를 섬긴 매치스트라이크의 11월 집회와 메릴랜드 청년연합이 매달 진행중인 찬양과 중보집회Sunday Night Live를 알렸고 동참과 후원의 말을 전했다.

집회에 참석한 많은 어른들은 본 집회를 위해 40여명의 청년연합회 자원봉사자들이 섬기는 모습 또한 많은 은혜가 되었다고 전했다.

주최측은 “비록 한달내의 짧은 기간에 준비된 집회였지만 이렇게 많은 그리고 뜨거운 반응이 있는 것을 볼 때에 하나님께서 얼마나 찬양을 기뻐하시는지 알수 있었으며, 바로 이런 시간들이 작은 부흥의 시작점들이 될것이라는 것을 확신한다”며 “이런 모임들이 계속 연합하여 온 한인 교계와 지역 사회를 향한 섬김이 되고 연합의 본이 될때 우리가 갈망하는 지역의 부흥을 이루게 될것이며 그것이 세계로 뻗어 나갈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