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지진 피해자들을 위한 자선음악회

아이티 지진 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사랑과 감동의 자선음악회가 4월 11일(주일) 오후 6시 페어팩스에 위치한 온누리드림교회(담임 이근호 목사) 새성전에서 열린다.

자선 음악회는 온누리드림교회 선교부와 찬양사역부가 주최하고, 크리스챤 드림 청소년 재단과 메트로 폴리탄 여성 합창단이 후원하며 입장료는 10불이다.

4월 1일에 열린 기자회견에는 이근호 목사(크리스찬 드림 청소년 재단 이사장), 정정호 디렉터(크리스챤 드림 청소년 재단), 김신우 지휘자(Karis 앙상블), 전찬선 전도사(행정), 테너 채혁 등이 참석해 음악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근호 목사는 “아이티에 지진이 일어난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도 상처가 많아 물질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중보기도와 정신적인 도움도 절실하기에 현지 선교사님을 모시고 음악회를 기획하게 됐다. 워싱턴 지역에 있는 많은 전문 음악인들이 하나되어 그들을 위로하는 아름다운 음악회가 될 것”이라며 “음악회 결과가 좋으면 이 팀들로 하여금 아이티 현장에서 연주회를 열어 상처받은 많은 영혼들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시간을 갖고 싶다”고 말했다.

김신우 지휘자는 “이번 음악회에는 전문 음악인들도 참여하지만 청소년들도 다수 참석한다.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하는 청소년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자신들이 살고 있는 지역뿐만 아니라 세계를 돌아보고 하나님의 마음을 품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좀 더 내실을 기하기 위해 일정이 늦어진 면도 있지만 수준높은 음악회를 경험하실 것”이라고 전했다.

음악회 1부는 ADYO(지휘 김영수)가 모짜르트 서곡을 연주하는 가운데 아이티동영상을 시청하는 것으로 시작해, 피아노 독주(Carmen), 10명의 앙상블과 함께 바리톤 배수홍, 소프라노 김주영, 테너 채혁, 메트로폴리탄 여성합창단, CCM가수 신현종씨의 음악들이 계속된다. 이어 온누리드림교회 청년부들이 마련한 시원한 난타 공연 후에 아이티 현지 선교사인 김용재 선교사가 영상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아이티 상황을 보고한다.

음악회 2부는 MDYO(지휘 문인영), Karis 앙상블(지휘 김신우), CCM 신현종, 테너 채혁, 소프라노 Joyce Jin(플룻과 함께), 바리톤 배수홍, 이중창(채혁, 김주영), 5중창(채혁, 배수홍, 김주영, 황한나, Joyce Jin)에 이어 온누리찬양대 등 출연진 전원이 ‘우릴 사용하소서’, ‘지금은 엘리야때처럼’, ‘이 믿음 더욱 굳세라’를 합창하면서 피날레를 장식한다.

수익금 전액은 월드비전과 현지 선교사에게 전달된다.

온누리드림교회 페어팩스 새성전 주소 : 9001 Arlington Blvd., Fairfax, VA 22031
문의 : 703-850-0663

▲ADYO

▲Karis String Ensem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