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0일(토) 오후 5시, 센터빌 소재 J&M 오케스트라 연습실에서 제3기 단원 오디션이 열렸다.

J&M 오케스트라(이사장 임무승)는 음악을 통한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단원들의 음악적 기량향상을 위해 2008년 7월 첫 출발한 중, 고, 대학생 아마추어 오케스트라다. J&M 오케스트라는 창단 이후 연주회 개최와 창단 이념에 맞게 정기적으로 여러 노인요양병원과 지체 장애우들을 방문해 음악과 연주뿐만 아니라 사랑과 마음을 나누고자 노력했다.

이 날 오디션은 아픈 몸에도 불구하고 J&M 오케스트라를 물심양면으로 돕고 있는 임무승 이사장 및 지휘자, 부지휘자가 심사를 맡았다. 임무승 이사장은 직접 수공으로 바이올린을 제작하는 바이올린 명장이면서 바이올린을 가르치는 교수이기도 하다.

임무승 이사장은 "장애우들과 노약자들을 섬기고 이민생활에 문화적 활력을 선사하는 오케스트라로 자리매김 하고 싶습니다."며 "앞으로 오케스트라 역량을 점점 더 끌어올려 앞으로 카네기 홀이나 케네디 센터 등의 큰 무대에도 설 꿈을 가지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J&M 오케스트라는 신입회원뿐 아니라 기존의 단원들도 매년 오디션을 통해 향상된 실력을 평가하고 있다.

2기부터 참여했던 강혜리 양(12학년, 플룻)은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다른 연주자들의 음을 듣는 능력이 많이 향상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J&M 오케스트라는 4월 24일 저녁 7시에 3기 2차 오디션을 실시한다.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클라리넷 부문만 실시하며 접수는 4월 23일까지다.

접수처 : kim's violin (우편 접수도 가능함, 7601 Little River Tnpk., #201, Annandale, VA 22003)
첨부서류 : 오디션 신청서 1부(JMOrchestra.com 에서 다운로드 가능), 자유곡 1곡, 악보 2부
접수비 $35.00 (Pay to order JM Orchestr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