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빛교회(담임 김용환 목사)가 설립 8주년을 맞아 지난 21일(주일) 축하예배를 드리고 커뮤니티와 기쁨을 함께 했다.

8년 전, 지역사회에 새 빛이 되고자 시작된 새빛교회는 교회의 가장 기본적인 사명인 복음을 전하는 일 이외에도 그 동안 이민자들에게 영어를 무료로 가르쳐 주는 ESL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굿스푼 선교회와 함께 도시 빈민을 섬겨 왔다.

또한 새빛교회는 미국인 교회인 세인트 조지 교회의 건물을 함께 쓰고 있으면서 서로 다른 두 교회, 타인종 간의 아름다운 연합의 모델의 모습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축하예배에는 알링턴 감리사인 조영진 목사, 굿스푼 대표 김재억 목사 등 다수의 한미 교계 지도자들과 하객들이 함께했다.

말씀을 전한 조영진 목사는 와싱톤한인교회를 담임했던 시절에 겪은 사례를 언급하면서 “교회는 주인되시는 예수님을 따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용환 목사는 “교회 표어처럼 꿈과 희망을 주는 공동체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새빛교회는 버지니아 아시안 미니스트리 담당 김명종 목사와 알렌 라이프스나이더 감리사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며 교회 발전에 협력해준데 대해 고마움을 표시했다.

예배는 이광훈 목사의 기도, 최미경씨의 찬양, 김재억 목사의 봉헌기도, 데시스 칠더스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