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슬림들은 왜 그리스도인이 되기 어려운가?’
21년간 중동이슬람권 선교사로 사역해온 김종일 선교사가 22일 오후 서울 대치동 서울교회(담임 이종윤 목사)에서 열린 제37회 목회자신학세미나를 통해 이슬람권 선교가 어려움을 겪는 원인을 분석했다.
그가 제시한 첫번째 이유는 무슬림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을 부인한다는 것이다. 김 선교사에 따르면 무슬림들은 예수 이름 앞에 항상 ‘마리아의 아들’이라는 말을 붙인다. 이것은 예수를 ‘또 하나의’ 선지자로 추락시켜야 이슬람교를 창시한 무함마드 자신이 마지막 선지자로 부각되기 때문이라는 게 김 선교사의 추측이다. 그는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예수 신성에 대한 부인이 무슬림 선교에 있어 가장 큰 장애 요소가 됨에는 틀림이 없다”고 했다.
다음으로 그가 든 것은 십자가 사건 부인이다. 김 선교사는 “예수는 십자가에서 죽지 않고 죽은 것처럼 보였을 뿐이라고 쿠란은 가르치고 있다”며 “기독교의 구원론을 완전히 부인하는 무서운 발언”이라고 했다. 뿐만 아니라 무슬림들은 구원은 믿음을 통하는 것이 아닌 구제와 선행을 통하는 것이며, 기독교가 예수라는 인간을 신으로 섬으로써 하나님의 법을 이겼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김 선교사는 설명했다.
김 선교사는 기독교와 이슬람 사이의 전쟁 역사에서 이슬람권 선교의 어려움을 찾기도 했다. 예루살렘 성지의 탈환을 목적으로 벌어진 전쟁을 비롯해 역사적으로 기독교와 이슬람은 수많은 충돌을 일으켜왔다. 김 선교사는 “기독교와의 전쟁은 무슬림들의 마음 속에 기독교는 자신들의 적이라는 심각한 적대감을 심어줬다”며 “무슬림에게 있어 기독교인들의 거절과 그들로부터의 상처는 역사 속에서 계속돼 왔다”고 했다.
김 선교사에 의하면 이슬람권에 선교를 위해 들어간 서구 선교사들은 무슬림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어려워지자 당시 그곳에 살고 있던 소수 기독교 민족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소수 기독교 민족들은 독립 의지를 불태웠고, 이를 이용하려 했던 서구 제국들이 그들에게 무기를 주면서 엄청난 비극이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상처를 입은 사람들은 오스만제국을 비롯한 중동의 무슬림들이었고, 그 결과 무슬림들은 기독교를 제국주의의 앞잡이로 이해할 수 밖에 없었다.
김 선교사는 “우리시대의 영적 과제는 무슬림에 의해 교회가 변하느냐 아니면 교회가 무슬림을 변화시키느냐 하는 것”이라며 “믿음으로 조금 더 사랑하고, 기도하고, 수고하며 성령님께 온전히 의지하는 법을 배워나갈 때 13억 무슬림들이 사는 이슬람 땅에도 하나님의 나라가 온전히 전파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21년간 중동이슬람권 선교사로 사역해온 김종일 선교사가 22일 오후 서울 대치동 서울교회(담임 이종윤 목사)에서 열린 제37회 목회자신학세미나를 통해 이슬람권 선교가 어려움을 겪는 원인을 분석했다.
그가 제시한 첫번째 이유는 무슬림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을 부인한다는 것이다. 김 선교사에 따르면 무슬림들은 예수 이름 앞에 항상 ‘마리아의 아들’이라는 말을 붙인다. 이것은 예수를 ‘또 하나의’ 선지자로 추락시켜야 이슬람교를 창시한 무함마드 자신이 마지막 선지자로 부각되기 때문이라는 게 김 선교사의 추측이다. 그는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예수 신성에 대한 부인이 무슬림 선교에 있어 가장 큰 장애 요소가 됨에는 틀림이 없다”고 했다.
다음으로 그가 든 것은 십자가 사건 부인이다. 김 선교사는 “예수는 십자가에서 죽지 않고 죽은 것처럼 보였을 뿐이라고 쿠란은 가르치고 있다”며 “기독교의 구원론을 완전히 부인하는 무서운 발언”이라고 했다. 뿐만 아니라 무슬림들은 구원은 믿음을 통하는 것이 아닌 구제와 선행을 통하는 것이며, 기독교가 예수라는 인간을 신으로 섬으로써 하나님의 법을 이겼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김 선교사는 설명했다.
김 선교사는 기독교와 이슬람 사이의 전쟁 역사에서 이슬람권 선교의 어려움을 찾기도 했다. 예루살렘 성지의 탈환을 목적으로 벌어진 전쟁을 비롯해 역사적으로 기독교와 이슬람은 수많은 충돌을 일으켜왔다. 김 선교사는 “기독교와의 전쟁은 무슬림들의 마음 속에 기독교는 자신들의 적이라는 심각한 적대감을 심어줬다”며 “무슬림에게 있어 기독교인들의 거절과 그들로부터의 상처는 역사 속에서 계속돼 왔다”고 했다.
김 선교사에 의하면 이슬람권에 선교를 위해 들어간 서구 선교사들은 무슬림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어려워지자 당시 그곳에 살고 있던 소수 기독교 민족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소수 기독교 민족들은 독립 의지를 불태웠고, 이를 이용하려 했던 서구 제국들이 그들에게 무기를 주면서 엄청난 비극이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상처를 입은 사람들은 오스만제국을 비롯한 중동의 무슬림들이었고, 그 결과 무슬림들은 기독교를 제국주의의 앞잡이로 이해할 수 밖에 없었다.
김 선교사는 “우리시대의 영적 과제는 무슬림에 의해 교회가 변하느냐 아니면 교회가 무슬림을 변화시키느냐 하는 것”이라며 “믿음으로 조금 더 사랑하고, 기도하고, 수고하며 성령님께 온전히 의지하는 법을 배워나갈 때 13억 무슬림들이 사는 이슬람 땅에도 하나님의 나라가 온전히 전파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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