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는 참석자들. 김성곤 목사는 "내 생각. 감정. 부족한 의지를 제하여 달라고, 굳은 마음을 제하여 달라고 기도하자."고 말했다.

두날개양육시스템 제 2기 미국 집중훈련 5단계 군사훈련이 16일부터 20일까지 뉴욕신광교회(담임 한재홍 목사)에서 진행되고 있다.

19일 김성곤 목사는 강의하며 "현대 교회는 사도행전의 교회의 능력을 잃어버렸다."고 전했다. 첫째는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는 재생산의 사명을 잃어버렸고 둘째는 권능을 잃어버렸다고 말했다. 또한 성령님의 은사를 무시하는 것과 능력으로 무장된 제자가 드물다고 전했다.

이어 김 목사는 성경 구절을 들며 사도행전의 교회에서 성령께서 행하신 사건, 치유 사건을 전했다. 축사 사건이 기록된 성경 구절을 전하며 김 목사는 "은사를 받아서 역사가 나타난다고 축사 사역에만 시간을 뺏기면 안된다."고도 당부했다. 목회자는 영혼을 구원하고 세우는데 힘을 쏟고, 축사 사역은 팀을 만들어 맡기라고 조언했다.

또한 하나님의 은혜로 은사를 받아 방언도 터지고 병도 고치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못하는 굳은 마음을 제하지 않으면(에스겔 36:26-27) 하나님의 통치와 상관없이 자기 뜻대로 은사를 사용하는 사람이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성곤 목사는 "지.정.의를 잘 다스려야 한다."며 "아담 안에 구축된 견고한 진 같은 잘못된 생각. 잘못된 감정. 완고한 의지를 다스려야 한다."고 말했다. 잘못된 생각은 명령기도로 쫓아내거나 말씀 묵상으로 말씀의 진을 구축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김 목사는 "명령기도로 쫓아내는 것도 좋지만 '빈집의 우환'이라고 더 적극적인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감정 또한 적극적으로 기뻐하고 감사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고 했다. 유머는 그런 면에서 긴장된 뇌세포를 이완시키고 마음을 열게 해 말씀이 잘 들어갈 수 있게 하는 역할을 한다고 탈무드를 인용하며 설명했다. 또한 성령의 통치를 받아 하나님 앞에 의지가 견고한 사람이 되기를 당부했다.

김 목사는 "지정의를 다스리는 것도 우리 힘으로는 안된다. 불가능하다. 그러니 성령께 부탁해야 된다."며 "은사받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굳은 마음을 제하고 하나님이 좌하면 좌하고 우하면 우하는 온전한 통치에 따르는 것이다."고 거듭 강조했다.